안산시, 지방외교 공모전 우수상 수상…“글로벌 도시 경쟁력 입증”

안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공유·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글로벌 혁신 도시 안산, 작은 세계를 품고 더 큰 세계로 뻗어나가다’를 주제로 다문화 도시로서의 특성과 국제 교류 정책을 접목한 차별화된 지방 외교 모델을 제시해 우수상을 받아 기초지자체 분야에서 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심사에 앞서 시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세계 여러 도시와 상호문화 정책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 추진으로 미래 세대의 글로벌 감각과 시민의식을 함양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50개 혁신도시 선정으로 국제 도시 네트워크에서의 위상 제고 ▲공직자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국제 업무 대응력 강화 ▲문화·예술사업과 연계한 프랑스·영국 교류도시 확장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상 수상으로 안산시는 행정·문화·청소년·도시정책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다문화 도시의 강점을 외교 자산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글로벌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지방외교 정책의 방향성과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 및 글로벌 협력을 활발히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산대, 화성 새솔고와 교육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안산대학교(총장 지의상)가 화성 새솔고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학과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육협력 기반 구축 ▲대학의 교육 인프라 및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대학–고교 연계 교육활동을 통한 상생 발전 모델 창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안산대는 지역의 제한 없이 학교 간 협력을 확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력과 시설 그리고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고교가 상호 교육 활동을 연계,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우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의상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협력이 아니라 대학과 고교가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추진된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두 학교가 보유한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산대는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학–고교 간 연계를 통한 실무·미래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제종길 전 안산시장, 민선 9기 시장 출마 선언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민선 9기 안산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 전 시장은 15일 오전 안산 엠블던호텔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은 다시 도약해야 할 도시이며 시민과 함께 안산의 제3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힌 뒤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도시의 설계도가 되는 안산을 만들겠다”며 “지금이야말로 안산을 다시 설계할 적기”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국가적 재난과 정치·사회적 혼란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한 뒤 “이에 도시의 잠재력을 다시 깨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산의 강점은 대학, 산업단지, 문화자산, 자연환경을 꼽으며 “이제는 이 자원들을 연결하고 재정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 구조, 재정, 산업, 복지, 교통, 문화,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안산 제3 도약 플랜’ 1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 ▲청렴도 1등급 도시 실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혁신 ▲89블록 그린·스마트시티 조성 ▲원도심·신도심 연결(4호선·도심도로 지하화) ▲초지역세권 아트시티 조성 ▲보물섬 프로젝트 시즌2(해양관광 클러스터 구축)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지역상권 활성화 시즌2 ▲철도·트램 연계 교통혁신 ▲공공주택 ‘그린빌리지’ 공급 ▲다문화·이주노동자 정착 지원 ▲철도·버스·자전거 통합 교통문화 구축 ▲시민 건강·체육도시 조성 등이다. 제 전 시장은 또 “89블록과 초지역세권,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미래도시 구상은 문화·환경·산업을 결합한 ‘안산 르네상스’의 핵심 축”이라고 설명하면서 “재정 자립도를 40% 이상 회복하고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청년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반달섬 문제 역시 1년 안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는 등 재정 정상화와 인구 유입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직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필요한 경우 외부 인재도 능력을 기준으로 과감하게 영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미래연구원, 데이터 기반 안산형 에너지 전환 해법 제시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지욕 특화 에너지 대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안산미래연구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안산형 에너지전환’ 해법을 내놨다. 15일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회의실에서 ‘제3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기초연구 및 분산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방안 예비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고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이고 에너지 자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미래 에너지 경로를 탐색했다. 연구 책임자인 차석기 박사는 “시뮬레이션 결과 단순한 양적 투입 또는 현상 유지 시나리오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폐기율을 상쇄하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매년 ‘순(Net) 성장률 12%’의 복리 성장이 유일한 경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을 넘어 민간 투자를 이끄는 ‘플랫폼 지방정부’로의 전환과 스마트-허비(반월·시화 산단)의 광활한 공장 지붕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지붕은행’ 구축 및 이를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시급하다”며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연구에서 시의 강점인 산단의 ‘열 수요와 첨단 산업의 고품질 전력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 보조금에만 의존하던 기존 관행을 깨고 ESG, RE100 등의 이행이 필요한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판매하는 ‘프리미엄 전력구매계약’ 방식을 도입할 경우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없이도 경제적 타당성 기준을 충족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데이터 정밀 진단 ▲태양광 집적화를 위한 SPC 설립 로드맵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경제성 분석 모델 ▲해상풍력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에너지 정책 수립의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 ‘안산 AI 비전 정책 자문단’ 발족 [생생국회]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안산을)은 14일 인공지능(AI)과 신재생에너지 등 이재명 정부의 ‘AI 3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고 안산시 AI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책자문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정부와 경기도, 안산시 정책에 수시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산맞춤’ 정책 비전도 구상해 정책 효능감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문단은 ‘AI 인프라’ 구축과 ‘AI 기본사회’ 구현 등 현 정부 핵심 정책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또 “안산선(4호선) 지하화 통합개발과 경수초등학교(폐교)를 활용한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 디지털 배움터 확대 등 안산시 현안과 관련해서도 제언한다”고 덧붙였다. 자문단은 AI와 에너지, 도시공학, 건축, 세무, 의료, 법률, 지방재정 등의 전문가 16명으로 꾸려졌다. AI 전문가인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장을 비롯해 황진권 우석대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 최병길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강인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향자 전 한국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태권도인 여기여기 모여라”…‘2025 안산시의회의장기 태권도한마당대회’ 성료

“태권도는 우리 조상들의 얼과 슬기가 깃든 소중한 전통 무예입니다. 태권도의 예절과 겸손의 정신은 우리의 삶 속에서 큰 힘이 돼 왔으며 단순히 기술이나 경쟁을 위한 수련을 넘어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정신을 길러주는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2025 안산시의회 의장기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1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산시 단원구 와동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공인품세 ▲격파 ▲태권체조 ▲겨루기 등 다섯 가지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및 박희수 안산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대회 참가 선수, 가족과 친지 그리고 대회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전자들은 매트 위에서 겨루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란한 발차기가 나올 때마다 응원의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워 차가운 겨울 날씨를 무색하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겨루기의 친근감을 더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겨루기를 할 수 있다는 인식 제고를 위해 펼쳐진 ‘유치부 겨루기’는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경기로 선보인 ‘단체 겨루기’는 태권도 겨루기의 다양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용인대 석사 미드미 태권도장에, 준우승은 아이베스트 태권도장에 돌아갔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 선수상에 용인대 석사 미드미 태권도장 소속 권가은 선수가 치자했으며 최우수 지도자상은 김경은 용인대 석사 미드미 태권도장 지도자가 수상했다. 박희수 안산시태권도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태권도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이유는 태권도 속에 담긴 바른 정신과 사람을 성장 시키는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태권도가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여러분과 모든 태권도인의 따스한 관심은 물론이고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경기도에 주요 현안 사업 건의

이민근 안산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주요 정책을 건의했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안산을 방문한 김 지사에 반월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및 신안산선 연장에 이어 선부동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등 안산의 현안 과제를 설명하고, 이를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달달버스를 이용, 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버스를 타고 이 시장과 함께 안산시 정책 현장 곳곳을 누볐으며,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안산이 경기 서남권의 미래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도와의 전략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반월국가산단 녹지구역 비율 조정 ▲신안산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선부동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등 현안을 제시하며 사업 추진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이 건의 됐다. 이 시장은 “반월국가산단은 전국 최대 규모의 뿌리산업 집적지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규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밝히고, 산단 재정비와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신안산선 노선 연장과 관련해 “ASV와 첨단복합단지 등 미래 산업벨트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장이 필수적이며,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부동 화물공영차고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불법주차 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차고지 조성이 시급하다”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재차 설명했다. 또 “안산선 지하화는 71만 시민의 숙원이며 고가철도로 단절됐던 도심 중심부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도시 구조 전환의 결정적 계기”라며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SV와 관련해서는 “지난 9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며 “송도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성장했듯, 안산은 AI·첨단로봇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산업 패러다임을 재구성할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이 시장은 덧붙였다.

연말 늘어나는 음주, ‘급성 췌장염’ 위험 높인다

회식과 술자리가 부쩍 늘어나는 연말. 평소보다 음주량이 늘기 쉬운 때인 만큼 소화기질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커진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술을 마시는 폭음은 ‘급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폭음 뒤 복부 통증이 지속되면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 췌장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서 소화효소가 비정상적으로 조기에 활성화되면서 췌장 조직을 스스로 손상하는 급성 염증 질환이다. 정상 상태에서는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효소가 췌장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해 음식물 분해에 사용되지만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면 소화효소들이 췌장 내에서 먼저 활성화돼 췌장에 손상을 일으킨다. 이는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패혈증, 쇼크, 다발성 장기부전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담석과 과도한 음주이지만 고중성지방혈증, 바이러스 감염, 외상, 유전적 요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담석이 담관으로 넘어와 담관과 췌관이 만나는 지점까지 내려오면 췌관도 막을 수 있다. 이 경우 췌장에서 분비된 소화효소가 췌관을 통해 배출되지 못하고 췌장 내부에 고이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또 알코올은 췌장의 분비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급성 췌장염뿐 아니라 만성 췌장염의 발생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극심한 상복부 통증이 대표적이며 통증은 등으로 뻗치는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 저하 등 중증 징후가 나타나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급성 췌장염 환자의 경우 혈액검사에서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가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 상승한다. 또 복부 CT, MRI 또는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에서 췌장의 부종, 염증 범위, 괴사 유무, 주변 조직으로의 파급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급성 췌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담석의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췌장염의 임상 증상, 아밀라아제·리파아제의 3배 이상 상승, 췌장염을 시사하는 영상소견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하며 이를 토대로 치료 계획을 세운다.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췌장 괴사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에는 투석요법, 승압제 투여, 항생제 치료, 인공호흡기 삽입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 또 감염을 동반한 괴사가 확인되면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내시경적 제거술 또는 필요시 수술적 제거도 고려해야 한다. 현종진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급성 췌장염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리한 음주를 피하고 담석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라며 “특히 연말 회식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술을 마시는 폭음은 위험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폭음 후 복부 통증이 계속되면 단순한 숙취로 넘기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고지방 식습관,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등은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평소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안산행 달달투어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도약 기회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안산을 찾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을 통해 안산이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 미술관에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전국에서 3개가 선정됐다. 안산, 부산, 대전이다. 그중에서 안산이 가장 경제성이 있다”며 “안산의 미래가 보인다. (철도지하화 사업을) 안산시와 함께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이 심의 중이다. 법 개정안에 경기주택도시공사나 안산도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법안이 잘되도록 힘을 합쳐 줬으면 좋겠다”며 “공사에 있어서 첫 번째가 안전이다. 안전사고 없도록 처음부터 아주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총 1조7천311억원이 투입되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부터 고잔역을 거쳐 중앙역까지 5.12㎞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1994년 개통 이후 약 40년 동안 안산 시민의 핵심 교통축이었던 4호선 지상 철길을 2034년까지 지하화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2월 안산선이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된 후 안산시와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9월 안산시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 현재 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착수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7년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안산ASV(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도 방문해 입주 산학연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지구는 9월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한 곳으로,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안산ASV지구가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산업 거점으로 조성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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