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광교방음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한 때 양방향 운행이 전면 차단됐다. 23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3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광교방음터널 내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났고 화물차의 불이 터널 구조물 등에 옮겨붙지 않은 상태에서 30여 분 만에 진화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수습이 이뤄지면서 7시 3분께부터 인천방향 차량 진입이 허용됐고 7시 12분께부터 양방향 통행이 모두 재개됐다. 그러나 강릉 방향으로의 차량 정체는 계속 중이다. 한편, 수원시는 6시46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 “영동선 38.7㎞(광교방음터널)에서 화재로 교통 통제 중이니 국도 우회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2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분께 소방 당국은 “차에서 불꽃이 보인다”라는 차량 주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장비 11대와 대원 등 30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를 막았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 1대가 전소됐다. 사고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한 재래시장에서 ‘주행 기어 상태’로 정차 중이던 차량이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시장 도로변에서 50대 여성 A씨의 K3승용차가 걸어가던 B씨 등 50대 부부를 치는 사고가 났다. 이 충격으로 넘어진 B씨를 차량이 밟고 지나가고 B씨 남편은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 B씨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A씨가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기어 변속을 하지 않은 채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기어가 ‘주행상태(D)’에 놓여 있었다. 이 차량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 A씨는 경찰에 “꽈배기를 사려고 일반통행인 도로변에 차를 세웠는데 차가 왜 굴러갔는지 모르겠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이 시공 중인 신분당선 연장 구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2일 오전 10시께부터 약 2시간에 동안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나섰다. 이는 사고 발생 5일만이다. 이번 감식에는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근로자가 깔려 숨진 콘크리트 구조물 주변을 중심으로 감식이 진행됐다. 또 굴착기 1대를 동원해 무너진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어 올려 옮긴 후 인근 토사 상태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감식팀은 해당 콘크리트 구조물이 쓰러진 원인과 근로자가 사고를 당한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합동 감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오늘 진행한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오후 4시25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는 터파기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가로 2m, 세로 1.5m, 무게 2t가량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차수 공사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이 구조물에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기존 수원팔달경찰서가 맡고 있던 이 사고 수사를 최근 형사기동대 산하 중대재해수사2팀으로 넘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자신을 험담한다고 생각해 경쟁 업소 사장을 살해한 중국인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내려졌다.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는 2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동일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5년과 함께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바 있다. A씨는 2025년 3월7일 오전 3시29분께 수원시의 한 아파트 출입 통로 앞에서 인근 경쟁 업소 사장인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약 40m 거리를 두고 각각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으며, A씨는 범행 당시 B씨가 자신을 험담해 가게 수입이 줄었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A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약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1심은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험담하고 영업을 방해하려 한다고 혼자 생각하고는 분노가 쌓여 피해자 주거지를 찾아 살해했다”며 “그 수법이 잔혹하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음이 분명함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자신의 책임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 역시 “원심의 양형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반영할 특별한 사정변경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위조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귀금속을 판매하려 한 10대 중학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장안경찰서는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A군은 21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 등 귀금속을 판매하기 위해 위조된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한 혐의를 받는다. “미성년자로 보이는 사람이 장물로 의심되는 것을 판매하려고 시도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금은방에 남겨둔 A군 연락처를 통해 A군과 통화를 연결, 신원을 확인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트를 통해 위조 신분증을 제작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판매를 시도한 귀금속이 장물인지 여부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은 22일 수원시 권선구 본점 청사에서 회갑·칠순·팔순을 맞이한 원로 조합원을 초청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피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축산업 발전과 조합 성장에 헌신해 온 원로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회갑·칠순·팔순 대상 조합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한우프라자 식사권 전달식 ▲기념촬영 ▲웃음치료 특강 ▲한우 한상차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행자 참나사랑연구소장이 웃음치료 특강으로 일상 속 웃음의 중요성과 건강 관리 비법을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조합의 오늘이 있기까지 한평생 현장을 지켜주신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치고 도주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권선경찰서는 최근 준강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후 6시께 수원시 권선구 한 편의점에서 담배 2갑을 훔치고 도주를 시도한 혐의다. A씨의 도주는 당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의 저지로 실패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형법상 준강도는 절도가 재물의 탈환에 항거하거나 체포를 면탈하거나 범죄 흔적을 인멸할 목적으로 폭행 또는 협박한 때 적용된다.
경기도가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일대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국내 유일 두 곳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보유, 국내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됐다.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은 2018년 고양 킨텍스 일대에 이어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다. 경기도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관보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도는 같은 내용의 ‘경기도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진흥계획’을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받았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회의시설을 중심으로 숙박, 판매, 문화, 체육 등 국제회의 관련 직·간접 시설이 집적된 지역을 말한다.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와 마이스 산업 연계 성장을 목적으로 지정된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 여행(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중심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복합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일반 관광보다 참가자 1인당 소비가 높고, 숙박·교통·문화 등 연관 산업에 폭넓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치기 때문에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꼽힌다.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아울렛, 아브뉴프랑, 수원광교박물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을 포함한다. 지정 면적은 약 210만㎡ 규모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용적률 완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도 가능해진다. 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수원컨벤션센터 일대를 경기도 마이스 산업 남부권역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회의 유치 확대와 함께 관광·문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 일대는 국제회의와 관광, 문화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이라며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계기로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권역별 거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도중 옹벽이 붕괴하며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사고를 경기남부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이 직접 수사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원팔달경찰서가 맡고 있던 이 사고 수사를 형사기동대 산하 중대재해수사2팀으로 이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대재해팀으로의 이관 요건은 산업재해의 경우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등이다. 시민재해의 경우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발생 등이다. 경기남부청 중대재해2팀은 20일 현장 확인을 했으며, 11명 규모의 수사팀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또 중대재해 감식을 담당하는 전담과학수사팀을 동원해 22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 감식도 진행한다. 앞서 17일 오후 4시25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붕괴해 50대 근로자 A씨가 매몰됐다. A씨는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차수 공사 작업 중 가로 2m, 세로 1.5m 규모의 옹벽에 깔렸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