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손님 때려 뇌 손상 입힌 30대 콜뛰기 기사...항소심도 실형

만취한 손님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30대 콜뛰기 운전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신현일)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 이후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항에 별다른 사정 변경을 찾아볼 수 없다”며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무면허 여객자동차운송사업(콜뛰기) 기사인 A씨는 지난해 7월4일 자정께 평택시 한 도로에서 40대 손님 B씨로부터 “운전을 X같이 한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차에서 내려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주먹으로 여러차례 때려 넘어지게 하면서 B씨의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사고로 12주간 치료가 필요한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가 먼저 욕설하고 폭행했으므로 이를 특별양형인자 중 감경 요소로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런 사정만으로는 피해자에게 범행의 발생이나 피해 확대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이재준-수원 국회의원 5인,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화’ 맞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수원 화성 3대 축제’가 3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김현수 제1부시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과 ‘첨단과학 R&D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정부 투자를 이끌어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K-퍼레이드) ▲수원화성문화제(K-페스티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K-나이트)를 국내 대표 글로벌 축제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또 ‘첨단과학 R&D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은 현재 추진 중인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 대기업의 연구소를 유치, R&D(연구개발) 벨트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리딩 기업 유치에 함께 노력해야 하며 K-컬처 육성 역시 수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 리딩 기업 유치에도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분기별 정책 간담회를 열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상] “따스함, 온 어린이 감싸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1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정대’ [경기도 산타를 찾습니다 ⑤]

“크리스마스의 온기와 기쁨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내년 한 해에도 나눔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경기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이들이 한 데 모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일보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4일 수원 111CM에서 ‘제11회 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정대’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초록우산 여승수 사무총장·여인미 경기지역본부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초록우산 경기·화성·평택 후원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성악가의 꿈을 키우며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성장 중인 이한나 양의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했다. 따뜻한 목소리로 캐롤을 부른 이 양은 “후원자분들 덕에 꿈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경기 지역 나눔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경기도지사 표창 단체부문은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꾸준히 후원한 ▲더맛있는하루 ▲현대자동차기아기술연구소 등 총 6개 단체가, 개인 부문은 김문주씨 등 7인이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장 표창은 김나영 학생(영덕중·1학년) 등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봉사활동을 이어온 5인에게 수여됐다. 초록우산 회장 감사패는 정경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과 이수현 신생보육원장에게 돌아갔으며, 공동 주관사인 경기일보는 소외계층 아동의 복지 증진에 힘쓴 경기도한의사회와 유서현 양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올해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넘기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헌액된 강영태 후원자에 대한 축하의 시간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산타원정대’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크리스마스 희망 목록을 바탕으로 선물을 담아 포장했다. 이들은 작은 트리와 산타 모양의 양말 인형을 꾸미고, 정성스레 손편지를 작성하며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준비한 선물 꾸러미는 수원·화성·평택 지역아동센터와 본보에 사례로 소개된 아동 3인의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 ‘2025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에서는 총 1억2천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도내 아동 448명의 크리스마스 소원이 이뤄졌다. 올해 모인 후원금 역시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 학원비·의료비·난방비 등이 필요한 가정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산타원정대의 선물을 아이들이 굉장히 기뻐했다. 올해도 정성껏 모인 후원금과 선물은 경기도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이웃을 향한 온기가 가장 필요한 12월, 초록우산과 함께 산타원정대를 열게 돼 뜻 깊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잇는 이 자리는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 경기일보도 공동의 가치를 확산하는 언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노블치과, 지역 어르신들에 김치 100포기 전달 ‘따뜻한 손길’

수원특례시 장안구 노블치과(대표원장 정성우)는 2일 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한 김장을 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블치과 임직원과 경기사회봉사회의 산하기관인 인영아동상담소와 인영꿈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성인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은 이날 수원시 조원동의 한 식당에서 함께 김장을 담갔다. 이들이 함께 만든 김치 100포기는 효경의손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성우 노블치과 대표원장은 “경기사회봉사회를 통해 지역 내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게 됐으며 성인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만든 김치가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선환 경기사회봉사회 대표이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준 노블치과에 감사드린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삶과 장애 인식 개선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은영 효경의손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올해 김치가 많이 부족해 어르신들에게 적게 드리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후원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경기도서관, 6일 음악·책 결합한 ‘사운드 오브 플래닛’ 토크형 음악회 개최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패르트, 하차투리안, 차이콥스키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려졌다. 곡 사이에는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경기도서관은 지난달 한 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 시리즈로 네 차례 작가 강연을 운영했다. 참여자 총 260명 중 203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에서 모든 강연이 ▲이동섭(매우만족 84.8%, 만족 15.2%) ▲조승리(매우만족 96.4%, 만족 3.6%) ▲김상욱(매우만족 92.1%, 만족 7.9%) ▲김중혁(매우만족 92.3%, 만족 7.7%) 100% 만족도(매우만족+만족)를 기록했다. 이번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시리즈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별도 신청 없이 경기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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