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일랜드,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스포츠아일랜드(대표 백성욱)가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포츠아일랜드는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스포츠 운영 전문 기업으로 설립 7년 만에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를 포함해 강북종합체육센터, 분당패밀리스포츠센터 등 다수의 종합스포츠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스포츠아일랜드가 갖고 있는 스포츠 시설 운영의 전문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일자리 창출 및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번 평가에서 스포츠아일랜드는 ▲대형 종합스포츠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지역주민 체육 수요 충족 및 서비스 품질 제고 ▲센터 운영을 통한 직간접 고용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공지능(AI) 중계 카메라 시스템과 첨단 골프스윙 분석기 등 도입으로 회원 서비스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관리 전반에서 높은 이용자 만족도 유지 ▲장애인 접근성 개선 및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성욱 대표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다각화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AI 기반 중계 및 분석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모바일 예약·관리 플랫폼 고도화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참여도를 높이며 장애인 체육 접근성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백 대표는 “이번 수상은 스포츠아일랜드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신뢰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스포츠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아일랜드는 대규모 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장애인 접근성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웃가게 사장 흉기 살해 40대 중국인, 항소심도 30년 구형

이웃 가게 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40대 중국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11일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김종기) 심리로 열린 A씨(49)의 살인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상당 기간 치밀하게 계획해 범행을 저질렀는데도 우발적이었다고 거짓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며 “유족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등 원심 선고형은 죄질에 비해 지나치게 가볍다”고 설명했다. A씨는 3월7일 오전 3시29분께 피해자 B씨(65)가 사는 수원시 한 아파트 출입 통로 앞에서 B씨에게 흉기를 23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도주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헬멧을 쓴 채 피해자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와 B씨는 40m 거리를 두고 각자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으며, A씨는 B씨가 자신을 험담해 가게 수입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헌신이 만든 성과”…수원시체육회, 학교운동부 지도자에 포상금

수원시체육회가 11일 오전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2025년도 학교운동부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 전달식’을 열고 올 한 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산초 농구부, 동수원중 사격부, 수성고 조정부 등 수원 관내 27개 학교에서 29명의 지도자가 참석해 성취를 함께 나눴다. 올해 수원시 학교운동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우만초 씨름부는 제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용사급 1위에 올랐고, 율전중 태권도부는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대회 라이트헤비급에서 정상에 섰다. 한봄고 배구부 역시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직접 포상금을 전달하며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수원 학생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 뒤에는 묵묵히 힘을 보낸 학부모님들, 그리고 헌신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한 감독, 코치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운동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체육회는 내년에도 학교운동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생선수 육성과 엘리트 체육 기반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수원시새마을회, 취약계층 주거지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전개

수원시새마을회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수원시새마을회(회장 안순근)는 9일 화홍병원(원장 이세호)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사수원시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새마을회·수원시새마을부녀회·직장공장새마을운동수원시협의회·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단체와 봉사자들은 ▲도배 및 장판 교체 ▲보수 작업 ▲청소와 정리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안순근 회장은 “화홍병원의 후원금이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봉사자들과 함께 이웃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세호 병원장도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홍병원은 항상 수원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한·일 국제교육 포럼’... 임태희 “상호이해의 계기 되길”

수원교육지원청이 ‘국제교류 중심 교육지원청’으로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한·일 교육협력사업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10일 오후 팔달문화센터에서 삿포로한국교육원, 고베 한국교육원과 공동주최로 ‘2025 경기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한·일 국제교육 포럼’(이하 한·일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한·일 국제포럼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 교육청 관계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과 줌(Zoom)을 활용한 이원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유네스코 국제포럼을 계기로 해외 여러 교육기관과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한·일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계기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일 교육포럼은 지난 2일 수원교육지원청, 일본 아사히카와시 교육위원회, 삿포로한국교육원과 함께 3자 국제교류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한·일 교육 국제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 정책 및 학교 교육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추진 ▲미래교육 및 디지털 교육협력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을 합의한 바 있다. 이날은 3개의 기관에서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 운영 사례’와 ‘하이러닝 기반 미래교육 실천 사례’를, 일본 고베 한국교육원은 ‘한일국제교육교류의 실천사례’, 삿포로시 교육위원회는 ‘삿포로시의 인간존중을 위한 교육’ 등을 발표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교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미래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조성사업 본격화

수원특례시가 추진 중인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부지가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도시개발구역 지정 추진 상황과 R&D사이언스 파크의 세부 조성 계획, 향후 일정을 시민에게 설명했다. 보고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이재식 시의회 의장,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을), 시의회 의원단, 성균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풍부한 인재풀과 격자형 교통망, 우수한 정주환경, 높은 기업 수요를 갖춘 첨단 과학연구도시의 최적지”라며 “수원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릴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2천600㎡ 부지에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반도체,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첨단 연구기업을 집적하는 ‘글로벌 첨단 R&D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시설과 산학협력센터를 비롯해 연구인력 주거용 공동주택, 공원·녹지 등도 함께 조성된다. 입지 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인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협력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 예정역(구운역),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금곡IC 등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원시는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약 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R&D사이언스파크가 완성되면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 지역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수원의 미래로 이동하는 출발선”이라고 말했다.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3개월간 44개 동 경청 [새빛수원]

‘귀 기울여 들음’을 뜻하는 ‘경청(傾聽)’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수원특례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다. 수원시는 올해 역시 시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신뢰를 얻는 출발점을 경청으로 삼고 시민들을 만났다. 3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 새빛만남’의 발자취를 확인해 본다. ◇수원시, 시민의 마음을 경청하다 4일 오전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 100여명의 주민이 모였다. 9월 순회를 시작한 수원 새빛만남의 마지막 날이었다. 만남은 시작부터 차별점이 드러났다. 주요 기관장과 인사들을 순서대로 호명하는 여느 행사의 내빈 소개와 달리 매탄4동 경로당협의회장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수원시의원과 동 단체장, 주요 기관장, 학부모단체, 상인회, 봉사단체, 공동주택단지 대표 등이 차례로 인사를 했다. 동네 어르신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새빛만남의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주민 간담회는 동네 반상회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친근했다. 생활 속 불편부터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인근 축구장의 조명과 인조잔디를 교체해 달라는 생활 인프라 개선 요청부터 학교 주변 금연구역 계도 활동과 통학을 위한 버스 노선 확충 요청까지 광범위한 주제가 펼쳐졌다.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는 이웃간 편안한 대화처럼 자연스럽고 자유로웠다. 이 자리에서 한 주민이 가로수 잎이 커서 햇빛이 잘 들지 않고, 낙엽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수원시는 탄소저감 효과가 크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건의했던 주민은 “가로수를 교체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그래도 마음껏 이야기하고 알기 쉽게 답해주니 속이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행정과 주민이 새빛만남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이었다. ◇숫자로 기록하는 ‘2025 새빛만남’ 수원시는 시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새빛만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2022년 이후 구별, 권역별, 동별 만남으로 확대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더했다. 지방행정의 진심이 담긴 숫자들도 기록됐다. ‘44개동’. 수원시는 모든 행정동에서 새빛만남을 개최했다. 다만, 개최 횟수는 43회다. 정자2동과 정자3동이 함께 모여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이다. ‘88일’. 새빛만남은 9월8일부터 12월4일까지 88일간 이어졌다. 이틀에 한 번 새빛만남 행사로 주민들의 마음을 듣고자 노력한 셈이다. ‘5천명 참석자’. 새빛만남에 참석한 주민 수는 동별로 100~120명씩, 5천명에 달한다. 단체원 중심 구성을 벗어나 소상공인, 상인회,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다문화가족, 동호회, 국가유공자, 종교단체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했다. ‘468건 건의’. 새빛만남에서 제시된 의견은 1개 동 평균 10여건씩, 468건으로 집계됐다. 수원시는 현장 확인과 이후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의견을 제시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의 과정을 만들어냈다. ◇수원판 즉문즉답, 각본 없는 현장 행정 새빛만남은 누구나 자유로운 발언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궁금증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얻고, 안 되는 일은 안 된다는 솔직함과 단호함까지 매력 포인트를 만들었다. 특히 새빛만남에는 시나리오가 없었다. 질의자를 미리 정하지 않고 모든 주민에게 마이크를 열어뒀고 격의 없는 의견이 오갔다. 새빛만남은 민감한 사안을 정면 돌파하고자 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주민간 의견이 첨예하게 달라 민감한 현안 관련 주민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고등동, 지동 등 정비사업 예정구역간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누구나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고 견해차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간부 공무원들을 참석시켜 즉문즉답으로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줬고, 책임행정도 구현했다. 역명에 대한 의견에서는 솔직함과 단호함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 역명에 지역 명칭을 추가해 달라거나 새로 생기는 역사 명칭을 정할 때 인근 지역을 포함시켜 달라는 내용이 해당한다. 수원시는 이미 정해진 역명을 바꾸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다시 공론화하기는 어렵다고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을 설득했다. 공영주차장 설치, 버스노선 확충 및 변경, 새빛돌봄 요양보호사 자격 요건 완화 등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안 된다”고 확실하게 답변했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심이 통(通)했다’ 새빛만남은 수원시정의 나침반 역할을 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지방 행정의 출발점임을 확인했으며, 시민을 시정의 공동설계자로 인정한 것이다. 율천동 새빛만남에서는 한 지역아동센터장이 체험활동에 필요한 아동 차량 지원 검토를 요청했다. 수원시는 64개 지역아동센터가 모두 공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차량 운행일정을 미리 파악한 뒤 안내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관련 부서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10월1일 진행된 조원1동 새빛만남은 영화초 인근 횡단보도 위치를 변경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새빛만남에 참석했던 영화초 교장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거리에 있는 횡단보도 이동을 요청하면서다. 경찰서 소관 사항이지만 수원시와 장안구청이 주민의 의견에 따라 발빠르게 심의를 신청하고 11월 말 이전을 완료할 수 있었다. 영통1동에서 한 주민이 제안한 무인도서대출기 설치도 새빛만남을 통해 빠른 처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영통도서관이 재개관하기 전까지 도서를 대출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무인도서대출기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 건의를 수용하고자 예산을 편성하고, 적정지를 검토하면서다. 이 시장은 “새빛만남에서 받은 주민의 의견과 고민을 충실히 반영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국가 주도 조속한 사업 추진을” 이재준·국회의원들, 국방부 찾아

수원특례시와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방부를 찾아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공식 요청했다. 시와 정치권이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한 것인데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적 과제로 논의를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은 이날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조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면담에는 시와 정치권이 모두 참석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 시장 등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이 국방력 강화와 국민 피해 해소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국가전략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시가 제시한 건의 사항은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TF’ 구성·운영 지원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종전부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AI·방산 등) 조성 지원 등 세 가지다. 이 시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국가 안보와 국토 균형발전이 결합된 중차대한 국책사업”이라며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 선정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목소리로 정부의 관여를 촉구했다. 김승원 의원은 “도심 한복판 군 공항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는 일은 국가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고 백혜련 의원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자 국가 안보, 국민 안전, 지역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과제”라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은 “군 공항 이전은 원도심 재도약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국가 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으며 염태영 의원도 “미래 항공수요 대응과 경기 남부 성장 거점 개발, 특별한 희생 보상까지 아우르는 국정과제”라며 국방부의 적극적인 태스크포스(TF) 가동을 요청했다. 김준혁 의원 역시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건립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군 공항 이전이 국방력 강화와 국가 발전의 핵심 사안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건의 사항을 신중히 검토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委, 국방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국방부와 수원시에 “지역갈등 키우는 군공항 이전사업 재개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8일 서울 국방부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열고 이날 국방부 장관과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의 면담이 예정된 상황 속 군공항 이전 재추진 움직임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시위는 정부와 수원시가 군공항 이전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이상환 상임위원장 등 범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릴레이 방식으로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범대위는 “최근 수원시가 정부를 향해 ‘수원군공항 이전 범정부 TF’구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선정된 이후 답보상태에 놓인 군공항이전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등 지역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추진된 수원시 측과 장관의 면담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압박하는 행위이며 강행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과 다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군공항 화성이전 시도를 당장 멈추고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지정 철회 및 이전계획 전면 재검토가 조속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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