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출입국·외국인청(청장 송소영, 이하 수원청)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이민 가구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10일 수원청은 아동복지시설 ‘수원나자렛의 집’을 찾아 성금 100만원과 수원청 사회통합협의회가 준비한 쌀을 기탁했다. 또 수원청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민자 네트워크 소속 2가구를 선정, 성금을 전달하고 네트워크 소속 모든 가구에 쌀을 전하기도했다. 송소영 수원청장은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함께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청은 사회 통합 협의회, 이민자 네트워크 등과 협력해 ▲이주 배경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산부인과 의사 부자가 35년 터울로 한 여성의 출생과 출산의 순간을 함께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 쉬즈메디 병원에 따르면 임산부 정씨(35)는 지난 4일 이 병원에서 3.7㎏의 건강한 남자 아기를 품에 안았다. 정씨는 의정부시에 거주 중임에도 자택으로부터 수십㎞ 떨어진 이 병원에서 출산을 결심했다. 이 같은 결정을 한데에는 35년에 걸쳐 이어진 특별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1991년 4월 현재 쉬즈메디 병원을 운영 중인 이기호 병원장의 도움으로 태어났다. 당시 이기호 원장은 수원 연무동에서 '이기호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정씨는 어머니로부터 이기호 원장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임신을 하게 된 정씨는 어머니로부터 이기호 원장이 여전히 현업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병원에서 출산하기로 마음먹었다. 정씨는 출산을 얼마 앞둔 시점부터 쉬즈메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정씨는 출산 예정일보다 약 3주일 앞선 시점에 양수가 터져 급히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정씨의 아기를 받아낸 의사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이기호 원장의 아들 이지훈(42) 원장이었다. 산부인과 의사의 길을 걷는 부자(父子)가 세대를 거친 탄생의 순간을 함께한 셈이다. 정씨는 "저와 아기를 맞이해주신 의사 두 분이 부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특별한 인연 속에서 출산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찼다"며 "우리 가족에게 출산의 순간이 더욱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원장 역시 "아버지와 함께 생명의 탄생을 맞이했다는 생각이 들어 의료진으로서도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초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설 연휴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연휴 기간 내내 영상 1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예보돼 모처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특례시 곳곳에서 전통과 즐거움, 자연과 휴식을 만끽하는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수원화성행궁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VVIP!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꼭 가봐야 할 수원의 관광명소는 화성행궁이다. 단아하고 예스러운 행궁을 누비다가 정조대왕을 만나는 특별한 행운을 누릴 수 있어서다. 명절마다 고즈넉한 풍경을 선물하는 화성행궁에서 수원시는 올해 설 명절 기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행궁 타임슬립’이다. 역사적 인물과 친근한 현대적 캐릭터 역할로 분한 배우들이 ‘캐릭터 그리팅(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캐릭터 배우가 나타나 사진촬영 등 활동하는 것)’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22일까지(19~20일 제외) 오전 11시30분~오후 4시30분 사이에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K팝 스타와 동물 캐릭터가 화성행궁을 누빈다. 재연 배우들이 능숙하게 즉흥 소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수원시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연휴 기간 내내 쉬지 않고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이용 시설인 화성행궁은 설 당일에는 무료 개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관광안내소와 국궁장 등은 설날 당일은 운영하지 않고, 운영 시간도 각각 다르니 확인하고 방문하는게 좋다. 주말에는 화성행궁 인근 공공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는 ‘혜경궁홍씨의 봉수당 진찬연’과 열린문화공간 후소 테마 전시 ‘성안 사람들의 살림살이 이야기’가 옛 식문화와 생활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여행으로 안내한다. ◇산, 초원, 성곽, 호수…4색 자연 즐기기 오랜만에 만난 친지나 친구들과 함께 수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연휴를 보내도 좋다. 산과 초원, 성곽과 호수 등 역사를 담은 수원의 자연은 명절을 맞아 찾아온 모든 방문객을 반가이 맞이한다. 먼저 수원의 북쪽 경계인 광교산은 도심에서 가깝고 10개에 달하는 등산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특히 경기대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전국 100대 명품 소나무 숲’이 길게 이어져 연휴를 맞아 솔향의 상쾌함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코스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정으로 이용하던 건물들을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 역시 옛날 모습과 자연이 조화로운 이 곳은 야외 숲이 잘 조성돼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다. 수원화성 성곽을 따라 걸으며 세계유산의 아름다움과 구도심의 경치를 함께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에서 시작하면 어느 쪽으로든 한바퀴를 돌 수 있다. 팔달문~창룡문~동장대~북수문~장안문~화서문~서장대 등 지점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물한다. 광교신도시의 화려하고 여유로운 풍광을 담은 광교호수공원도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하루를 보내기에 적당하다. 평온한 수변과 활기찬 도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수원수목원에서 미리 보는 계절의 변화 도심 속에서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 수원수목원 두 곳은 연휴 기간 내내 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다만 오후 5시에 매표가 마감되고, 19일에는 임시 휴원하는 점을 유의해 방문해야 한다. 성균관대역 근처에 있는 일월수목원에는 봄소식을 먼저 접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라늄 품종 전시 ‘지금, 우리는 봄’에서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형형색색 제라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매표 없이 입장 가능한 방문자센터에도 제라늄이 전시돼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또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 사막식물원의 사진을 전시한 ‘극한의 정원, 이어지는 생명’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막 식물의 사진을 통해 강한 생명력과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일월수목원은 1시간 내외로 수목원을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많아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 바로 옆 일월공원에서 저수지와 어우러져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생명을 만나고, 겨울 풍광을 즐기기 일품이다. 영통역에서 가까운 영흥수목원에는 ‘붉은 말의 해’ 의미를 담아 이정윤 작가의 작품과 붉은 빛 식물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힘과 생명을 상징하는 말이 온실 곳곳에 숨겨져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또 ‘나만의 달라호스 만들기 체험’으로 소원을 적은 말 모양 모빌을 달며 새해의 소망을 되새기기 좋다. ◇문화·예술·전시 감상으로 피어나는 웃음꽃 수원박물관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가 수원의 역사를 함께 추억하고 기억하는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60여년 전인 1960년대 수원의 남문시장을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한 ‘60년대 수원 만나기’를 방문하면 된다. 전시장은 시끌시끌한 시장 소리가 담긴 음향과 각 시간대별 느낌을 표현하는 조명 등 옛 시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포스터가 걸려 있는 남문 중앙극장, 실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다방, 옛날 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사진관, 양장점, 양복점, 한복점, 전파사 등 재미있는 포토존이 가득하다. 설 당일은 무료다. 수원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아트 융합 전시 드림라이트(DREAM LIGHT)’가 열린다. 14~15일 주말을 이용해 레이저와 미디어아트, 공간 음향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수원의 역사를 담은 ‘빛의 기원’, 움직임에 따라 꽃잎이 피어나는 ‘블루밍 화성’, 정조대왕의 행차를 책장의 흐름으로 보여주는 ‘꿈의 행차’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기도 편리하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주말에 복합문화공간 111CM을 방문해 보자. 겨울방학 시즌 기획전시로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이 전시 중이다.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작가의 방과 체험공간도 있어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 수원의 명소와 자연을 활용해 즐겁고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6대 회장단으로 위현철·김광현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9일 저녁 7시30분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투표는 총 유권자 3천294명 중 2천327명(투표율 70.64%)이 투표에 참여했다. 위현철·김광현 후보는 1천185표(50.92%)의 득표율을 얻어 1천142표(49.07%)를 얻은 김욱·이선장 후보를 43표 차로 따돌리고 신승을 거뒀다. 위·김 후보는 ‘진료실 안에서는 안심을, 진료실 밖에서는 자부심을!’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상근 변호사 직접 고용 상시 배치 및 즉각 대응 서비스 ▲경기도형 ‘분쟁 발생 즉시 보장보험 단체협약 추진’ ▲덤핑, 과대광고 ‘무관용 원칙’ 강력대응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위현철 회장 당선자는 “당장 내일부터 바쁠 것 같다"며 “이번에 약속드린 공약은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며, 저희를 선택해주신 회원들과 상대 후보를 지지해주신 회원들도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김욱·이선장 후보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3년 동안 부지런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현 부회장 당선자도 “저희에게 열심히 일하라는 회원들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회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위현철·김광현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9일 오후 1시38분께 수원 인계동 효원지하차도에서 차량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 2대와 지게차가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가 난 이후 일대 교통에 혼잡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9일 오전 11시17분께 수원 팔달구 매산로에 위치한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소방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인력 65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11시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펼쳐 11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후 진화 작업을 이어온 당국은 12시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은 3층짜리 건물 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거주자 6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고시원 관계자인 또 다른 60대 남성 1명도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이 외 거주자들은 옥상 등으로 대피한 뒤 구조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건물에 래커칠을 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김준혁)는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이천시 한 건물의 외벽과 출입문 등에 래커 스프레이로 ‘유치 행사 중’ 등의 내용을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미지급된 공사대금을 이유로 건물에 유치권 존재 확인 등 소송을 제기했고 2023년 ‘이 사건 토지 및 건물에 관해 피고인의 유치권이 있음을 확인한다’는 화해권고결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해당 건물 대표이사 B씨가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표시를 하도록 사전 승락해줬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B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플래카드 등 다른 표시 수단을 넘어 래커칠을 하는 것까지 승낙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증거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피해 회사의 의사에 반해 건물 외벽 및 출입문에 레커 스프레이로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등의 낙서를 하는 방법으로 재물을 망가뜨린 사실 및 고의가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이 사건 당시 건물 점유권자이자 피해 회사 지분 20%를 가지고 있는 C씨에게는 아무런 승낙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B씨의 승낙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행위가 적법하다고 믿은 데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수원노블치과가 7일 지역 이웃을 위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수원노블치과는 이날 수원 지역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태영생막창에서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성껏 준비된 떡국을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우 수원노블치과 대표원장은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멈춰서고, 좌우를 보고, 걸어요.”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 수원팔달경찰서 내 팔달마루. 수원팔달서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시작되자 아이들의 장난기 가득한 얼굴은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수원팔달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팔달마루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안전실천시민연합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됐다. 교육장은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 차량이 세워진 작은 도로로 변신했다. 딱딱한 이론 대신 몸으로 익히는 교육에 아이들의 참여도는 높았다. 경찰관과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은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 서고, 좌우를 살핀 뒤 손을 들고 건너는 ‘보행 3원칙’을 실습했다. 차에 탈 때는 안전벨트가 생명줄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 표지판을 색깔과 그림으로 익히며 자연스럽게 교통 규칙을 익혔다. 아이들의 눈이 가장 크게 열린 순간은 ‘사각지대’ 체험이었다. 차량 주변에 표시된 사각지대 존에 들어가 보며 운전석에서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형 차량 주변의 위험성을 피부로 느꼈다. 또 야간이나 우천 시 차량 운전자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돕는 ‘빛반사 키링’을 고사리 손으로 만들며 아이들은 교통안전에 한 발짝 다가갔다. 수원팔달서는 이번 체험 교육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지역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진 수원팔달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고 없는 어린이 교통안전 지대’인 팔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아동복지협회(이하 협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6년 전국단위 신청사업’에 선정돼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치유와 성장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협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전국 3개 지역이 참여하는 연계사업으로,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아동복지협회와 충남아동복지협회가 함께 참여한다. 올 한 해 동안 총 15개 아동양육시설, 180명의 보호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며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가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해 총 30회기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다수의 아동양육시설은 자체 체육시설과 전문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사업은 특수욕구아동을 포함한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매개로 아동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참여 아동의 자존감 향상, 또래관계 개선, 집중력 증진 등 치유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 아동 스스로 자신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본 사업의 큰 특징이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아동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아동양육시설 내 치유 중심 신체활동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진선 협회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육활동이나 기술 습득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회복, 사회성 발달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움직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일깨우고, 내적 불안과 트라우마를 완화해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 표현의 선택권’과 ‘참여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 스포츠의 장보미 이사장은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아동이 스스로 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