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어르신들의 일상을 담아낼 새로운 공간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과천시는 29일 오르투스(S1) 경로당을 개소하며,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형 쉼터 조성에 나섰다. 앞서 27일에는 린파밀리에(S8) 경로당이 문을 열어 지식정보타운 내 경로당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오르투스 경로당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을 비롯해 입주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간 조성 과정을 살펴보고 새 출발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밝고 깔끔하게 조성된 내부를 둘러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마련된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거점에 초점을 맞췄다. 주방과 사무 공간을 비롯해 컴퓨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고, 냉난방 설비를 완비해 사계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과천시는 공동주택단지 안에 경로당을 조성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이웃과 교류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이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하루의 중심이 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도시 성장과 함께 복지 기반도 균형 있게 확충해 나가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복지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현재 38곳의 경로당을 운영 중이며, 급식 지원과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로당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과천시가 사회보장급여의 효율적인 자격 관리와 급여 적정성 제고를 위해 앞장선다. 과천시는 29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복지 관련 연간 계획과 자활 지원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026년 복지대상자 연간 조사 계획’과 함께,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자활지원계획’ 등을 심의했다. 또 부양 거부·기피나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27가구에 대해서는 지원을 의결했으며, 부양의무자 선정 기준을 초과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생활보장위원회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제도 안에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정안을 통해 기준 중위소득을 1인 가구 기준 7.20%, 2인 가구 기준 6.7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자 중 부양능력 미약 부양의무자에게 부과하던 의료급여 부양비 10%를 올해부터 폐지해 부양의무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천시 문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넬슨신 애니메이션 아트박물관을 방문해 ‘나눔가게 43호점’ 현판을 전달하고, 정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넬슨신 애니메이션 아트박물관은 이번 나눔가게 참여를 통해 매달 10만 원을 정기 기부하기로 했으며,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능균 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정연 민간위원장은 “나눔가게에 동참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후원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가게 기부 릴레이’는 지역 상인들이 현금·현물·재능 등을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과천시 보건소가 집단 감염에 취약한 집단을 대상으로한 위생교육에 나선다. 과천시 보건소는 집단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 돌봄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교육이 가능한 ‘손 씻기 교육장비(뷰박스)’를 2월부터 연중 무상 대여한다. 손 씻기는 수인성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이번에 대여하는 손 씻기 교육장비는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른 뒤 손 씻기 전과 후의 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관내 29개 기관에서 총 1,345명이 손 씻기 교육장비를 체험했으며,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과천시 보건소로 전화(02-2150-3552)해 신청한 뒤 장비를 수령하면 되며, 대여 기간은 최대 2주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는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 보건소가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 파악과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해 나선다. 과천시 보건소는 28일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2곳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관내 소아청소년과,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좋은내과의원(별양로 64)과 더편한내과의원(중앙로 129)을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좋은내과의원은 신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따른 행정 절차가 마무리 돼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더편한내과의원은 내달 중 지정이 완료되면 감시 체계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표본감시는 주 1회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연령대별 총 진료환자 수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신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 의료기관에는 운영비로 매월 14만원, 연 168만원이 지원된다. 보건소는 감시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운영 지침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표본감시 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통해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인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의 올해로 11회를 맞은 청소년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지역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해 18박19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를 중심으로 현지교육과 문화체험일정 등을 소화하고 지난 28일 귀국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의 한 고교 교실. 낯선 언어와 환경 속에서 과천지역 청소년들의 하루가 분주하게 시작됐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영어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 방식을 경험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홈스테이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했다. 처음에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자신감을 키워갔다. 대학 캠퍼스를 찾은 날에는 또 다른 배움의 현장이 펼쳐졌다. 듀크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일론대 등지를 차례로 방문한 학생들은 넓은 캠퍼스와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에 눈길을 빼앗겼다. 특히 일론대에선 게임디자인 수업에 참여해 직접 아이디어를 나누고 결과물을 만들어 보며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교류 일정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회 청사를 방문해 미국의 입법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벌링턴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았다. 태권도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시간에는 도복을 입고 시범을 선보이며 현지 청소년들과 박수와 환호 속에서 교류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벌링턴시와 일론대, 벌링턴 스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되며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신계용 시장은 “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경험이 무엇보다 값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과천 주공아파트 5단지의 부출입로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학생 안전 문제로 반대 입장을 보여온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반영, 부출입로를 평상시 차량 통행이 아닌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돼서다. 2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과천주공 5단지는 2020년 1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변경고시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재건축사업을 본격화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단지는 부지 6만3천㎡에 지하 3층, 지상 35층, 8개동으로 조성되며 가구 수는 기존 800가구에서 1천242가구로 늘어난다. 당초 사업시행인가 당시 단지의 주 진출입로는 별양로 방향으로 계획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위한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교통 분산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부출입로 확보가 의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부출입로 예정지 맞은편에 과천고와 청계초교가 위치해 등하교시간대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와 조합 등은 교육당국과 학교 측을 대상으로 협의해 왔다. 협의 과정에서 학생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학교 측 의견과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추가 출입로가 필요하다는 조합 측의 요구를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 결과 부출입로를 평상시에는 폐쇄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및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이용하는 비상용 출입로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우려는 있지만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부출입로는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현재 학교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고 이달 중 문제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그동안 시와 조합, 교육당국, 학교 등이 협의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 왔다”며 “학생 안전을 전제로 한 비상용 출입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부출입로 문제는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시민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기 위한 제도 운영에 나섰다. 시는 임종기 의료 선택에 대한 시민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접어들었을 때 연명의료를 시행할 것인지 여부를 본인이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의사 표현이 어려워졌을 경우에 대비해 본인의 뜻이 의료 현장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생명 연장이 가능해진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물론 ‘어떻게 삶을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제도의 취지를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시보건소에 전담 상담실을 설치했다. 상담실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법적 의미와 작성 절차,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방식 등에 대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제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오해를 해소하고 개인의 가치관과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담과 등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로 전화를 통해 예약하거나, 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죽음을 선택하는 문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의 가치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제도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타인의 결정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시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과천시는 27일 ‘2026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자전거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속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총 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대에 한해 구입금액의 30% 이내에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30일 전부터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관련 조례에 따라 지방보조금 교부가 제한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가 함께 작동하는 페달 보조(PAS) 방식으로, 시속 25킬로미터 이상에서는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아야 하며, 전체 중량은 30킬로그램 미만이어야 한다. 가속기 조작 방식이나 겸용 방식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2026년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월 9일 전자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요건 검증과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는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서 자동차 이용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친환경 이동 실천과 탄소중립 정책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도시공사가 겨울철 화재 사고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20~2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사 및 문화재단 직원, 임대사업장 종사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대응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형식적인 이론 수업을 벗어나 실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 시설의 구조와 이용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겨울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기 화재를 주요 위험 요소로 설정해 콘센트 과다 사용 실태와 개인 난방기기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예방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 훈련은 화재 확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초기 진화 방법과 상황별 대피 요령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무공간, 공연시설, 임대시설 등 공간별 위험 요인을 구분해 맞춤형 대응 시나리오를 적용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자신의 근무 환경에 맞는 대응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측은 이번 교육이 기존의 일괄적인 화재 교육과 달리 현장 적용성이 높고 실효성이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 역시 “막연한 이론이 아닌, 당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설 특성에 맞춘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