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대신 버스가 옵니다"…연천군, 고령 농업인 '왕진버스' 운영

연천군은 8일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연천읍과 신서면, 중면 등 3개 지역 주민 220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연천농협이 시행하며 군은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도 추진됐으며, 국비 40%, 군비 30%, 농협중앙회 30% 등의 재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오후 5시 연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양방·한방 진료를 제공하고 검안, 돋보기 지원, 건강상담, 물리치료 등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혈압·혈당·체온 측정과 초음파 골밀도 측정 등 다양한 양·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정신건강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분야에도 19명이 참여해 주민 건강 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작은 불편이 큰 불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진료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점검 실시

연천군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 및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산면 초성리 일원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급경사지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가 참여해 합동으로 실시됐다. 점검사항은 ▲사면 균열 및 붕괴 위험 여부 ▲낙석 발생 가능성과 보호시설 상태 ▲배수시설 및 구조물 이상 여부 등이다. 군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17~31일 급경사지 68곳 중 64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나머지 대상지에 대한 점검도 이달 첫째 주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응급조치와 보수·보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이나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등급을 재검토하고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재해 위험이 큰 급경사지는 정밀안전진단과 정비사업을 검토하는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교육지원청·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지역 미래인재 양성 맞손

연천교육지원청은 2일 나눔실에서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과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천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수요자 기반의 지역 협력 교육 모델을 개발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호 교육장과 임광진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 5가지 핵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5가지 핵심 분야는 AI 디지털 교육 및 창의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의 미래역량 분야, 학교예술교육, 청소년종합예술제,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 생존수영, 재난안전교육, 디지털 과의존 예방 등 안전 및 생활 교육분야, 경기공유학교, 방과후학교, 온동네 돌봄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의 지역 연계 맞춤 학습 분야, 청소년교육의회 운영, 학생맞춤 통합 지원 및 학업 중단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학생 자치 및 위기 지원 분야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연천 지역 학생들은 학교 안팎에서 더욱 풍부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고, 기초 학력부터 첨단 기술 교육까지 아우르는 ‘학생 맞춤형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이상호 교육장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은 지역 교육 공동체가 하나로 뭉쳐 연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광진 상임이사는 “재단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교육 현장과 적극 연계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연천군, 전곡 선사특화 가로환경 조성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연천군은 지난 2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 선사특화 가로환경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착수보고회 이후 도출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한 설계(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곡 도시재생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전곡4리 일원에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선사유적’ 콘셉트를 접목한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전곡읍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시각화해 방문객 및 주민들에게 흥미를 이끌어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전곡로 등 주요 7개 구간의 선사특화 가로 조성, 3개 구간의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테마 골목 조성, 소공원 및 게이트(관문), 이정표 등에 대한 선사 디자인 적용 등이다. 특히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은 물론 기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바탕으로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1차 사업으로 전곡로 선사특화 디자인 가로등 교체 및 보행로 재포장, 전곡역 앞 블록담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8년까지 모든 구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곡 선사특화 가로환경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수만 년 전 선사시대의 숨결을 전곡4리의 일상 속에 녹여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거리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선사특화 거리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천을 세계적인 선사문화 도시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연천만의 특색 담은 '에이드 공유학교'…지역 맞춤 교육 앞장

“공유학교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체계적인 지원 방향을 확인하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호)은 지역 내 교원으로 구성된 ‘2026 연천 에이드(AIDed) 공유학교 운영지원단’을 대상으로 연천교육지원청 나눔실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 경기공유학교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연천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에이드(AIDed) 공유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질 관리 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운영 방안과 사례 중심 논의가 이뤄지며 참여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연천 에이드 공유학교 운영지원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연천 에이드 공유학교 교육자원지도’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자원 발굴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과 우수사례 발굴, 성과 공유를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지원단과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분석과 성과 평가, 학습자료 개발, 지역·학교 맞춤형 연계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호 교육장은 “운영지원단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체계적인 모니터링은 연천 에이드 공유학교가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자원을 적극 발굴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신청률 91% 돌파…사각지대 해소 총력

연천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청접수율 제고와 주민 홍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 약 4만2천명을 기준으로 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율은 지난 2월 약 83%에서 3월 약 91%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식 현장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안내부스를 설치해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신청 방법, 지급 절차 등을 안내했고, 사업 세부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팸플릿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 홈페이지에도 신청 방법과 가맹점 목록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탭을 신설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주민들이 사용처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고, 일부에선 군이 자체적으로 사용처를 제한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있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사용처 제한이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지침에 따른 사항임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사용처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 방문 및 주 3회 영상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식품부에 지침 개선을 꾸준히 건의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2026년 1월분 소급 지급 역시 반영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농어촌기본소득이 보다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청 안내와 홍보는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대외 협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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