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공중보건의사 충원 감소에 따른 공공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보건소 진료대행 의사를 선제적으로 채용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추가로 뽑는 등 두 번째 의료 인력 보강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채용은 의료계 집단행동의 여파로 올해 농어촌 지역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인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군은 공공보건기관 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진료대행 의사를 채용했다. 이번에 선발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지난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전문의 채용으로 다음달 복무가 만료되는 공중보건의사가 매년 3~4월 장기휴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만성적으로 반복돼 온 진료 공백 문제도 안정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역보건의료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이 3일 2026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가평초등학교와 가평유치원에서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물·별·숲 아침맞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해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정임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하이파이브를 건네며 등굣길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침맞이 활동 직후에는 교내 늘봄학교 운영 시설을 방문해 프로그램 준비 상황과 시설 안전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정책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같은 시각 가평유치원에서는 교육과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원아들의 등원을 맞이했다. 이어 아침돌봄 활동실을 찾아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유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격려하며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체크했다. 이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신학기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단순한 등교 맞이를 넘어 늘봄학교와 아침돌봄 등 핵심 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물·별·숲 가평 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새학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상시적인 현장 소통 창구를 가동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2026년도 농업기술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민·관·산·학이 함께 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제 선정과 보급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농업인단체 대표와 농업 관련 전문가 등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심의회는 총사업비 16억 8,004만원 규모의 6개 분야 28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농업인육성 2개 사업 5,000만원 △농촌자원 6개 사업 3억 4,200만원 △농산가공 3개 사업 8,800만원 △작물기술 5개 사업 4억 8,672만원 △원예특작 10개 사업 5억 8,332만원 △농업과학 2개 사업 1억 3,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심의 과정에서는 신청 농업인의 사업계획 적정성과 영농 기반, 추진 의지, 기술 수용 능력, 사업 효과성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총 76개소 신청 가운데 53개소가 최종 선정돼 올해 기술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역량 있는 농업인을 선정하고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센터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맞춤형 기술지도와 지속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시범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군이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 ‘가평GP페이’의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2%로 올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 상향으로 월 최대 충전 한도인 60만원을 충전하면 기존에는 66만원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67만2천원으로 사용 가능 금액이 늘어난다. 12% 인센티브 적용 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다. 다만 금융기관 시스템 점검에 따라 첫 충전은 다음 달 2일부터 가능하다. 군은 이번 조치가 고물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학기 수요와 지역 봄철 축제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와 맞물려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을 실천하겠습니다.” 가평군이 매년 4.5t가량 발생해 환경오염과 처리 부담을 가중시켜 온 폐현수막을 주민 생활에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폐현수막을 주민이 필요한 용도로 자유롭게 가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폐현수막 자율형 자원순환 공유사업(브랜드명 다시 씀)’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재활용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일부 지자체가 추진해 온 장바구니·앞치마 제작 방식은 개당 1천~2천원의 가공비가 소요되는 반면 실제 수요는 제한적이어서 예산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농가의 잡초 방지용, 건설현장 자재 덮개, 이사·청소 시 바닥 보호재 등 현수막을 원형 그대로 활용하려는 실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가공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원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수거된 현수막 가운데 오염이 심한 것을 제외하고 상태가 양호한 것만 선별한 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지대(각목)와 끈을 제거해 제공한다. 선별된 현수막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전용 보관함에 비치되며 주민은 필요에 따라 언제든 가져갈 수 있다. 활용 범위도 다양하다. 텃밭·주말농장의 멀칭 자재는 물론이고 페인트 작업이나 이사 시 바닥 보호재, 야외 적재물의 비·햇빛 차단용 덮개 등으로 폭넓게 쓸 수 있다. 불법 광고 재사용과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한 장치도 갖췄다. 제공 중인 현수막에는 재활용품임을 알리는 스탬프를 찍고 1인당 하루 10장 이내로 수량을 제한한다. 보관함 옆에는 양심 관리대장을 비치해 날짜와 용도를 자율적으로 기록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폐현수막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주민 입장에서도 농자재와 보양재 구매 부담을 덜 수 있어 체감도 높은 자원순환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23일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과 민선8기 공약사업 등을 포함한 ‘50대 전략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24개 부서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보고는 올해 1월31일 기준 추진현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가평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가평군 노인회관(노인복지회관) 건립 ▲평화경제특구 지정 ▲파크골프장 확충 ▲자라섬 지방정원 브랜딩 ▲가평군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가평군 공공의료기관 건립 ▲가평 통합 취·정수장 증설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서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민선 8기가 올해 6월 종료되는 점을 감안해 각 사업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고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신속히 추진하고, 문제점이 있는 사업은 다각도로 검토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50대 전략사업 점검회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추진현황 보고회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평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119 소방대는 즉각 현장에 출동, 인원 59명과 소방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야간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빠르게 화선(火線)을 차단하며 산림 0.44㏊를 태운 불길을 완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야간 산불 특성상 잔불 처리와 재발화 감시에 상당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가평군이 21개 공동체가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현장 확인과 전문가 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3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3년간 200만원~4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관련 교육과 성과공유회도 운영된다. 선정된 공동체는 단계별로 나눠 신규(1단계) 6개, 2단계 5개, 3단계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공동체에는 65~85세 연령층이 참여하는 '중촌 은빛하모니'가 포함됐으며 2단계에는 나눔장터를 운영하는 '위대한 탄생', 3단계에는 건강체조 활동의 '포래스트인'과 마을 소통 프로그램의 '목수사랑방'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의 활발한 활동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토대가 된다며 지속적인 육성과 지원을 약속했다.
설 명절을 맞아 군 부대와 장병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눴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천둥대대는 포천시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기부금과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의 어려움을 곁에서 지켜보고 수해 복구를 함께하면서 기부에 대한 부대원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대대는 6일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위한 바자회 ‘천둥 그린마켓’을 개최했다. 부대 장병과 군인가족이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도서, 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바자회는 지휘관부터 부대원, 군인가족 모두가 하나 돼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바자회와 함께 친환경 ESG 캠페인도 병행, 일상생활에서 재사용 가능한 물품 위주로 판매를 진행해 일회용품 사용과 가전기기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힘을 보탰다. 또 물품 구매 없이도 선행에 동참하고자 일부 장병이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기부하며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부 활동에 참여한 이상구 중위는 “장병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바자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가평군산림조합(조합장 임오영)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가평군에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서태원 군수와 임오영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임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림조합으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가평군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가평군 사회복지 기관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