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민연금 상담 불편 해소 나서…군청 내 이동상담실 운영

가평군과 국민연금공단은 1월 19일부터 군청 민원지적과 내에서 국민연금 이동상담실을 주 3회(월·수·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은 국민연금 가평상담센터 폐쇄 이후 주민들이 연금 상담을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상담실은 오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연금공단 춘천지사 직원이 노트북 등 전산장비를 지참해 군청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가평군은 지난해 국민연금 가평상담센터 폐쇄 방침이 결정되자 "지역 현실을 외면한 조치"라며 강력 반발하며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가평군의회, 김용태 국회의원실과 연대해 국민연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상담센터 폐쇄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이 지난해 12월 국민연금 본사를 직접 방문해 김태현 이사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국민연금 상담센터가 폐지된 다른 지역의 이동상담실이 대부분 주 1~2회 운영되는 데 비해, 가평군은 높은 고령 인구 비율 등을 고려해 주 3회로 늘렸다"며 "군민 참여도가 높을 경우 이동상담실 운영이 6월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연금공단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년 한결같은 헌신…새마을 봉사의 산증인, 이옥자 북면새마을부녀회장

가평군 북면 도대2리에서 25년이 넘도록 새마을운동의 참뜻을 실천해온 한 지도자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998년 1월 새마을지도자로 첫발을 뗀 이래 단 한순간도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있는 이옥자 북면새마을부녀회장은 2021년 1월 부녀회장을 맡으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확산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 명절이면 직접 빚은 만두를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복날에는 영양 만점 삼계탕과 밑반찬을 손수 준비해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긴다. 매년 어버이날에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점심과 다과를 대접하고 있다. 계절김치 1천가구, 밑반찬 및 삼계탕 80가구, 고추장 800가구, 간장·된장을 담가 800가구에 전달하고 김장김치 1천가구 분량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여름철 피서객으로 붐비는 가평군의 환경보호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북면 부녀회원들과 함께 연간 10여t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잡초 제거 및 꽃묘 식재 활동을 주도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 봉투를 사비로 구입하고 맨손으로 청소에 나서는 모습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발굴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적절한 공공서비스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은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기조차 어렵다”며 “이들의 불편 사항과 고충을 적극 수렴해 관련 행정기관에 신속히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일 뿐”이라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이 회장은 ‘희망·행복 1% 나눔’ 운동에도 회원들과 함께 동참해 매달 기부금을 모금하고 연말에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명절음식과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 목욕 봉사, 새 속옷 제공, 음식 전달, 말벗 봉사 등 따뜻한 손길을 전한다. 이처럼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은 지역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다른 지도자들의 귀감이 되는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25년이 넘었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실천하고자 했다”며 “힘이 닿는 날까지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접종, 가평 어르신은 공짜"… 65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 실시

가평군이 올해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해 10월부터 65세 도래 대상자와 기존 미접종자에게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도 이 정책을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대상은 접종일 기준 가평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원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으로 과거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 등으로 백신 접종이 금기인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가평군보건소와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 19곳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방문 시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고 지정 의료기관에선 신분증과 함께 발급 7일 이내의 주민등록 초본을 제출해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백신 접종에 대한 일부 비용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10월21일 이후 대상 포진 사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하며 관외 병·의원에서 접종한 건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진료비 영수증, 통장 사본 등을 갖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군 겨울축제 안전관리 강화 나서…어비계곡·대성리 축제장

가평군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겨울축제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김미성 부군수를 중심으로 겨울 축제장을 방문해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설악면 가일2리 '2026 어비계곡 겨울나라'와 청평면 대성3리 '대성리 씽씽축제'등 두 곳이다. 군은 최근 두 축제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체험형 행사로 입소문이 나면서 학생들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에선 한파 대피 공간 마련 여부, 관람객 이동 동선의 미끄럼 사고 예방조치 등을 중심으로 현장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얼음 판 위에서 진행되는 축제 특성상 ▲얼음낚시 체험장 결빙 상태 ▲얼음낚시 타공 구멍의 상태 및 간격 ▲축제장 부스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여부 등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안전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은 축제 주최 측이 신속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얼음 판 위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안전사고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겨울철 행사를 찾아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겨울 축제장에서 중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소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축제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가평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함께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이 최근 2026 월드비전 가평지회 아동·청소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위기아동지원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가평지회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가평지역 위기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정임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와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관계자, 가평지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총 863만5천원으로 가평지역 내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및 긴급 생계 지원 등 학생 맞춤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인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는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위기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지역 기반의 연대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계기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방학·졸업 전 '학폭' 뿌리 뽑는다…가평경찰서-조종중 학생들 합동 캠페인

가평경찰서(서장 허행일)가 7일 조종면 일대에서 조종중학교 학생자치회와 손잡고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조종파출소장, 학교전담 경찰관을 비롯해 조종중학교 학생자치회, 조종 주민자치회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조종 하나로 마트와 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겨울방학과 졸업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외부활동과 온라인 이용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폭력을 포함한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등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및 지역주민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근절 어깨띠를 착용하고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117 학교폭력 신고 전화를 알리는 한편,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허행일 가평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방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추진…공동체 활성화

가평군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공모 접수는 12~26일 2주간 진행되며 접수 전 사전컨설팅 참여는 필수다. 사전컨설팅은 접수 당일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전문가 심사, 가평군 마을공동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마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총사업비 4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경기도비 30%, 군비 70%로 구성된다. 공모 대상은 가평군에 주민등록지를 둔 5인 이상(1단계) 또는 10인 이상(2~3단계)의 주민 모임과 지역공동체다.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공동체 활동과 공간조성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공동체 활동 분야는 지역 돌봄, 문화·교육, 환경,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대상으로 하며, 단계별로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간조성 분야는 주민이 확보한 공동체 공간을 대상으로 전기·환기시설 등 공유공간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천2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탬e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 교육과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체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성과공유회도 연중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신뢰와 연대가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주민과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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