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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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공약분석, 원도심 개발 난항…용적률 상향·기반시설 지원 과제
경기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76명 확정…투표 없이 당선증 거머쥐어
인천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총 330명 등록…인천시장 3파전 본격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내부 단속부터 강화하고 있다. 상대 당과의 본선 경쟁에 앞서 공천 불복에 따른 무소속 출마, 타 후보 지원 등 내부 이탈 가능성을 차단하는 일이 선거 초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모습이다. 1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최근 공천 후유증이 지역별로 확산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후보 등록과 공식 선거운동이 임박하면서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 지역 조직의 이탈, 당 소속 인사의 경쟁 후보 지원 등이 전체 판세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은 이미 강경 대응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전국 시·도당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무소속 또는 타당 후보 선거운동 지원 행위를 해당행위로 규정했다. 당원이 무소속·타당 후보를 지원할 경우 평당원, 지역위원장, 공직선거 후보자 등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징계하겠다는 것이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 강행 움직임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 지사가 무소속 출마 의지를 보이면서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 선거판도 흔들리고 있다. 경기권에서도 불씨는 남아 있다.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둘러싸고 민주당 내 일부 인사들의 탈당과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변수 등이 맞물리면서 해당행위 논란이 번졌다. 민주당 중앙당의 엄단 방침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평택지역의 연이은 탈당과 타당 후보 지원 움직임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2022년 안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 갈등 끝에 윤화섭 당시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민주당 표가 갈리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0.07%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무소속 후보 한 명의 득표가 접전지에서는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장면이다. 국민의힘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공천 확정 이후 지역별 반발과 무소속 변수가 불거질 경우 보수표가 갈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선거는 정당 지지율만으로 치러지는 선거가 아닌 만큼 지역 인물 경쟁력과 조직 결속력이 승패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정치권에서는 여야 지도부의 ‘무소속 지원 엄단령’이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선거 초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통제 장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전에 나선 4명의 후보가 인생의 나침반이 돼준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본보에 보내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국민의힘, 조응천 개혁신당,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이들의 굳건한 가르침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경기도의 미래와 교육 현장을 올바르게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추미애 “스승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자들의 삶을 밝혀주고 계신 모든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좋은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선생님은 단지 지식을 전하는 분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시고,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시며,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시는 분입니다. 저 역시 살아오며 수많은 스승을 만났습니다. 학교에서 배움을 이끌어주신 선생님들, 삶의 고비마다 바른길을 일깨워주신 어른들, 정치의 길에서 원칙과 용기를 가르쳐주신 선배들, 그리고 무엇보다 늘 제게 가장 큰 가르침을 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특히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오신 국민 여러분도 제게는 큰 스승이었습니다. 차가운 밤에도 광장을 지킨 시민들의 용기에서 민주주의의 힘을 배웠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그 모습에서 정치가 늘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새겼습니다. 때로는 현장에서 만난 노동자의 땀방울이 스승이었고, 시장에서 들은 상인의 한숨이 스승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맑은 눈빛에서도 미래를 향한 책임을 배웠고, 청년들의 절박한 목소리에서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을 다시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먼저 듣고, 앞서 말하기보다 현장에서 배우겠습니다. 더 겸손하게 배우고 더 책임 있게 실천하겠습니다. 모든 스승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양향자 “‘혁신할 수 있는 용기’ 일깨워준 스승의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학교 선생님도 계시지만, 18세 때부터 일터에서 배운 제게는 삼성에도 많은 스승님이 계십니다. 그중 한 분이 전영현 현 삼성전자 부회장님입니다. 2000년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저는 S램 설계팀의 책임연구원이었고 그분은 LG에서 영입된 D램 설계팀 책임자였습니다. 당시 전영현 이사님으로부터 저는 양향자의 삶에 가장 필요한 ‘혁신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난 11일, 삼성 기흥캠퍼스에서 스승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온 나를 반기시며 저만 느꼈을 그분의 울컥함에 저도 마음속으로 울컥했습니다. 그날 스승님은 아무도 모르는 선물을 건네주셨습니다. 비 내리는 캠퍼스에서 삼성이 늘 쓰던 의전용 청색 우산이 아닌 ‘빨간’ 우산을 제 손에 쥐여주신 것입니다. 비 오는 기흥에서 마주한 그 빨간 우산은, 새로운 길을 가는 제자를 향한 스승님의 따뜻한 격려였습니다. 경기도의 선생님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마냥 기쁜 인사만 건네기엔, 선생님들께서 짊어진 현장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잘 압니다. 급변하는 기술의 물결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때로는 무너진 교권의 현장에서 홀로 고군분투하시는 선생님들의 뒷모습을 생각합니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지만, 그 기술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힘은 결국 사람, 바로 선생님에게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저는 ▲선생님께서 오롯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시대에 교육의 격차가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며 ▲데이터와 미래기술을 활용해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스승의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조응천 “경기도민의 삶이 가장 큰 가르침…거대한 스승 앞에 겸허히 서겠다” 제가 만난 모든 스승님들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은 제국의 황제가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해 남긴 기록입니다. 그는 책에서 ‘내가 만나는 모든 이가 나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스승’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조인과 정치인으로 40년을 살아온 저 조응천도 오늘 ‘명상록’을 쓰는 마음으로 제 삶의 스승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지켜온 원칙과 소신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정의를 수호하고 타협하지 않는 삶의 자세를 몸소 보여주신 선배 법조인과 동료 정치인들의 꼿꼿한 뒷모습이야말로 제가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아준 가장 강력한 가르침이었습니다. ‘반면교사’가 돼준 스승님도 계십니다. 권력에 아부하며 당장 편의를 위해 소신을 버리고,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부끄러운 모습들을 보며 저는 ‘결코 저런 길을 걷지 않겠다’고 수천번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스승은 바로 경기도민 여러분이십니다. 제 모든 정책과 정치적 실천의 출발점은 도민의 일상이었습니다. 늦은 밤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의 모습에서 교통 개혁의 시급함을 배웠고, 복잡한 행정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책임감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는 미래를 위한 정치의 역할도 절감했습니다. 도민 여러분이 겪으시는 작은 불편과 고통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세상 그 어떤 두꺼운 법전보다 무거운 가르침이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언제나 도지사 후보로서 경기도민이라는 거대한 스승 앞에 겸허히 서겠습니다.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조응천 올림 홍성규 “스승 이상규…건설노동자 자부하던 당신 그림자 따르겠다” 이상규 스승님께! 지난 2018년 민중당 시절 상임대표를 맡으셔서 제게는 ‘대표님’이라는 호칭이 가장 자연스러운데, 이렇게 ‘스승님’이라 부르니 깜짝 놀라셨죠? 올해 스승의 날을 앞두고는 문득 선배님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11일 건강상의 이유로 서울시장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는 페이스북 글을 읽고 마음이 아려왔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한창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던져 활동하던 혈기 왕성한 20대 대학생 시절, 저는 당연히 선배님을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일을 함께한 적은 그로부터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2018년 민중당 때였지요. 당으로서는 쉽지 않은 시절이었으나, 제게는 그 어려웠던 2년이 무척 행복하고 신났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돌아보면 그 이유는 대표님과 함께였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진보정당 내에도 ‘권위’라는 것이 존재하던 시절 ‘상임대표’라는 1인자의 위치에 서 있으시면서도 모든 권위를 가볍게 뿌리치고 늘 소탈하던 모습, 남들은 서울법대라는 학력과 전직 국회의원이라는 경력에 이목을 집중할 때 거꾸로 본인은 평범한 '건설노동자'임을 가장 자랑스러워하시던 모습 등이 참 말도 못하게 좋았습니다. ‘스승님’이라 부르며 고백하고 싶은 이야기들이야 밤을 새워도 모자라겠으나, 오늘은 ‘첫 고백’으로만 받아주십시오. 앞으로도 함께 헤쳐나갈 수많은 날이 기다리겠지요. 지금은 무엇보다 건강을 회복하시는 데 온 힘을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훨씬 신나고 멋질 우리 진보 정치의 앞날에, 아직 스승님의 힘과 역할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스승님의 그림자와 발자국 따라 뒤에서 잘 따라가겠습니다.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 홍성규 올림
가슴속 깊이 새겨진 스승의 가르침은 과연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교육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다가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4인이 저마다 스승에게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교육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현장, 실용, 원칙, 평등이라는 각기 다른 핵심 가치를 도내 교육 정책에 담았다. 13일 경기일보가 각 후보에게 스승의 가르침이 교육 정책에 미친 영향에 대해 물은 결과 추미애 후보는 “늘 배우는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도정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어린이들의 공약을 직접 전달받은 추 후보는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과거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신설 및 증축, 과밀학급 해소, 등하굣길 교통환경 개선 등 행정적 책임을 폭넓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양향자 후보는 삼성 재직 시절 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이끌어준 전영현 부회장을 스승으로 꼽으며,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양 후보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반도체·로보틱스 전문고 설립과 학생 수 예측 AI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공약했다. 또 학교전담경찰관(SPO) 확대, 교사 심리 및 법률 지원, 저소득층 대상 경기도형 디지털 접근권 보장 등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조응천 후보는 “1천400만명 경기도민 모두가 스승”이라며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의 불편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해 왔다고 했다. 조 후보는 도내 초등학교 1천300여곳 중 100여곳이 악성 민원으로 체육활동을 제한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운동장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 교사가 홀로 민원과 분쟁을 감당하지 않도록 ‘경기도형 학교체육 책임지원제’를 도입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야외활동을 돕는 ‘햇빛권 보장사업’으로 규제를 걷어내는 참된 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후보는 투병 중인 이상규 전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를 인생의 스승으로 칭하며, 입시전쟁 타파와 대학 서열화 해체 등 근본적인 교육 대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또래 청소년들의 참혹한 범죄 피해 절규에 깊이 공감하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생의 ‘안전’부터 튼튼하게 보장하는 법령 및 제도 정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에서 ‘무투표 당선’이 급증할 조짐을 보이면서 제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택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구조가 반복되면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2년 6월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내 기초의원 선거구 162곳 중 54명(지역구 50명·비례대표 4명)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무투표 당선자 4명과 비교해 1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5명씩 동일하게 무투표 당선자를 배출한 점이 주목된다. 2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양당이 각각 1명씩 후보를 공천하면서 경쟁 자체가 사라지는 구조가 고착화된 결과다. 비례대표 역시 양당이 2명씩 나눠 갖는 양상이 반복됐다. 무투표 당선은 특정 선거구에서 후보 수가 선출 정원과 같거나 적을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되는 제도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사실상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정치 경쟁을 약화시킨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무투표 당선 흐름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기초의원 선거구 161곳 가운데 79곳에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전문가는 무투표 당선 확대가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의 ‘하청 구조’로 전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지역 현안보다 정당 공천이 당락을 좌우하는 상황이 고착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2인 선거구를 3~4인 선거구로 확대해 후보 간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선출 인원을 늘리면 다양한 정치 세력의 진입이 가능해지고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낮아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방선거에서 두 정당 외 후보가 당선되기 어려울 정도로 양당 정치의 폐해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선거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관련기사 : 시흥시장 이어 경기도의원도?… 사상 첫 ‘무투표 당선’ 나오나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512580500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도의원선거에서 사상 첫 ‘무투표 당선’이 나올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후보자 등록일(14~15일)을 이틀여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의원 공천을 조기에 마무리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11곳의 선거구에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서다. 특히 국민의힘이 여러 차례 공모를 하고도 시흥시장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라면 두 선거 모두에서 도내 첫 무투표 당선자가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11일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도내 광역의원 공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현재까지도 11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미확정 선거구는 용인3, 화성6, 화성8, 부천1, 부천2, 안산2, 안산4, 시흥1, 시흥3, 파주1, 군포4다. 특히 안산, 부천, 시흥 등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인물난을 겪는다는게 지역 정가의 전언이다. 국민의힘은 5일 해당 선거구들에 대해 추가 공모까지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이들 11개 지역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제3지대 후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배출하지 못할 경우 민주당 후보들이 무투표로 당선증을 거머쥐게 된다는 의미다.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치러진 선거에서 경기도의원은 단 한 번도 무투표 당선 사례가 없다. 광역의원 무투표 당선은 영남이나 호남처럼 특정 정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인 텃밭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현재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곳은 심사 신청자가 애초에 없거나 뒤늦게 출마를 희망하는 분들이 있어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 일부 지역에 대한 추가 공천 발표가 날 수 있다. 후보 등록일 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경기도 ‘무투표 당선’…선거제도 손질 필요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512580513
국민의힘이 오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세 결집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대장동을 언급하며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나선 박찬대 예비후보를 저격했다. 유 예비후보의 캠프 명예선대위원장인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2일 미추홀구 정복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여해 “인천을 바꾸기 위해서는 4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에 유 예비후보가 한번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나경원·안철수 명예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신동욱·윤상현·배준영·김예지 국회의원, 김찬진·김정헌·이영훈·이재호·강범석 등 구청장 예비후보, 당원 등 지지자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명예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해지기 위해서는 범죄자를 전부 소탕해야 한다”며 “유 예비후보는 많은 사업을 했지만, 측근이 잡혀가거나 의문사 한 사람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남은 작은 도시인데, 이곳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많은 이들이 잡혀 갔다”며 “‘이재명 딸랑이’가 나와 인천을 성남시 모델인 대장동으로 개발한다는데, 뽑으면 안 된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모델’의 공익적 취지는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고,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어 나선 나경원 국회의원(서울 동작을)은 “이번 선거는 훌륭한 사람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권 심판도 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행정, 사법, 국회를 장악하는 등 너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나온 사람이 ‘박땡땡’인데 그분은 ‘딸랑이’를 넘어 나쁜짓은 앞장서서 하고 있다”며 “검찰청 폐지하고 나라를 흐트러트리는 등 여당 원내대표로 앞장섰기에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선 2명과 함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국회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은 “대장동, 백현동을 지역구로 둔 안철수이자 지금은 백현동에 살고 있다”며 “매일 주민들이 와 억장이 무너진다고 하소연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만큼 현직 정치인 중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경험을 오래 쌓은 분을 본 적이 없다”며 “이런 분이 또 다시 인천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큰 결심을 해 고마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은 김 전 후보,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지방선거 출마자, 지지자 등이 참여해 유 예비후보의 승리를 외쳤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시장은 권력자의 대리인도, 하수인도 아닌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할 일꾼”이라며 “성남시민들은 대장동 이야기만 나오면 자존심 상해하는데, 뭐가 진실인 줄 모르고 함부로 얘기하는게 참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해 온 유정복과 대통령 눈치만 살피는 정치인,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겠느냐”며 “인천의 희망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묻는 경기도 현안 完지역경제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인 경기도에서 고물가·고금리와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지역경제가 흔들리면서 민생 회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각자의 공약으로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등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부터 첨단산업 육성 전략까지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11일 경기일보가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질의한 결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키는 민생경제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전략경제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지역화폐에 대해서는 단순한 소비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돈이 순환하도록 만드는 민생경제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현 지역화폐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공공배달앱 역시 대형 플랫폼과 온라인 유통 중심으로 소비가 쏠리는 흐름 속에서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공적 장치인 만큼 현행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도민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지역화폐가 팬데믹 시기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제는 지속 가능한 자생력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분별한 예산 투입보다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소비 효과가 확인된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후보는 첨단산업과 소상공인 정책을 투트랙으로 한 경제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재정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와 금융 부담 완화 재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인프라와 마케팅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지역화폐 정책의 점진적 축소와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당선된다면 지역화폐의 경제 활성화 효과와 운영 구조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경기 남부 반도체·R&D 벨트 강화와 북부·동부 규제 완화를 통한 균형발전 공약을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자영업자 지원 역시 단순 현금 지원보다 전기료와 배달앱 수수료, 식자재 비용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놨다.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경제 정책과 관련, 공공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형태의 정책들을 공약했다. 지역화폐 역시 단순한 소비지원 수준에 머물지 않는 방식으로의 개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지역 안에서 다양한 노동과 서비스의 가치가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공동체 경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 교육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하며 ‘단일대오’를 이룬 보수 진영과, 단일화 무산으로 각자 노선을 걷게 된 진보 진영 후보들 간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선거에서 진보 진영에서는 현역 도성훈 교육감과 임병구 예비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대형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서며 지난 세 차례 선거에서 진보 진영에 내어줬던 교육감직 탈환을 노린다. 보수 진영은 경선 과정을 거쳐 이대형 예비후보를 최종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앞서 보수 진영은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이후 세 차례의 선거에서 분열로 인해 고배를 마셨다. 이번 단일화 과정 역시 선거법 위반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더 이상의 분열은 패배’라는 후보들의 공통된 의지가 단일화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대형 후보는 경선에 참여했던 연규원·이현준 예비후보와 ‘원팀’을 구성해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올케어(All Care) 인천 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초학력 복구를 위한 예산 500억원 이상 편성, 365일 무상급식 및 완전 돌봄 체계 구축, 교권 확립을 통한 학습권 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면 진보 진영은 단일화 실패로 인해 분열했다. 인천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 교육감과 임 예비후보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도 교육감이 불참하면서 끝내 무산됐다. 추진위는 임 후보를 ‘인천민주진보후보’로 추대했으나 도 교육감의 출마로 인해 ‘단일 후보’라는 명칭은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태다. 3선에 도전하는 도성훈 교육감은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 온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정책의 성과와 송도·영종·검단 등 신도심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66개교 설립 승인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공약이행 부문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점을 내세우며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 임병구 예비후보는 차별화한 혁신을 주장하며 독자 노선을 굳혔다. 임 예비후보는 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인천 청소년 성장 지원금’과 ‘대중교통 무상지원’ 등 청소년 기본소득 공약을 핵심 카드로 꺼내 들었다. 진보 진영 내부에서는 표 분산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 교육감 선거는 분열한 보수와 결집한 진보의 싸움이었으나, 이번에는 그 구도가 정반대로 뒤집혔다”며 “도 교육감과 임 예비후보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희박해 보여 선거 결과는 안갯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묻는 경기도 현안 ③주거 경기도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시군별 특징이 다양하고, 곳곳에서 신도시 개발이 이뤄지면서 적합한 주거 정책이 간절한 도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들은 이 같은 지역 특성에 맞춰 공공주택 확대부터 민간 중심 개발, 지역 맞춤형 정비, 수도권 과밀 해소까지 서로가 전혀 다른 주거 정책을 제시했다. 7일 경기일보가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주거 관련 정책을 질의한 결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공 중심 공급 확대를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추 후보는 “공공주택 55만 가구를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민선 8기 경기도의 정책이자 이재명 정부 공약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현안을 챙기겠다고도 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민간 중심 주택 공급 체계를 강조했다. 양 후보는 “주택 공급의 주체는 시장의 역동성을 가진 민간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GTX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청년과 중산층 수요에 맞는 주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는 주거, 서울은 일자리’라는 구조를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주거·산업·교통·문화 정책을 연계한 ‘직·주·락 도시’ 조성과 함께 판교·광교의 성공 모델을 확장한 ‘올인원 시티’를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주거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경기도 주거 문제는 단순한 주택 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과 미분양 우려 지역의 상황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서는 도시별 사업성·용적률·기반시설 여건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 ‘1기 신도시 통합정비지원단’을 설치해 국토교통부와 기초지자체 간 행정 병목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3기 신도시와 GTX 역세권 공급 속도를 높이고 교통망과 주거 공급이 함께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공공주택 확대와 수도권 과밀 해소를 주거 정책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홍 후보는 현재 경기도 공공주택 비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이를 20% 수준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신도시 개발을 통한 대규모 공급 중심 정책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단순히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는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수도권 집중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청년·신혼부부 주거 정책 역시 신규 공급 확대보다 기존 주택을 공공주택으로 전환해 우선 배분하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에서 공무원 출신 기초단체장 후보 17명이 대규모로 본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동안의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출신 후보들에게 지지를 보내면서도 첫 도전 성공보다는 여러 차례 도전을 거친 끝에 당선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공무원 출신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11명 등 총 17명이다. 이 중 현직 단체장은 12명이다. 여야 모두 행정 경험과 실무 능력을 갖춘 공직사회 출신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선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선거에서 공직 퇴임 직후 시장선거에 뛰어든 후보는 민주당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태경 화성시장 후보 등 2명이다. 정 후보는 광명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뒤 의왕시장선거에 도전했고 박 후보는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한 뒤 화성시장선거에 출마했다. 퇴임 이후 정당 활동과 정치 경험을 쌓은 뒤 시장선거에 도전한 공무원 출신 후보도 있다. 평택시장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최원용 후보는 공무원 퇴임 후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동두천시장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인규 후보는 중고등학교 교장 퇴임 이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이번에는 시장선거에 출마했다. 남양주시장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최현덕 후보는 공무원 퇴임 이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해 왔다. 다만 최근 지방선거 흐름은 과거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때는 공직 퇴임 직후 곧바로 당선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정당 경쟁력과 지역 조직, 정치 경험이 당락을 좌우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공직 퇴임 직후 당선된 사례는 1회 지방선거 당시 13명에 달했으나 6회 지방선거에서 2명으로 줄었고 7회 지방선거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다. 8회 지방선거에서도 1명에 그쳤다. 재도전 끝에 당선된 사례는 2회 지방선거 3명, 4회 지방선거 1명에서 8회 지방선거 6명으로 늘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과거에는 행정 경험 자체가 경쟁력이었지만 최근 지방선거는 정당 경쟁과 정치적 상징성이 훨씬 중요해진 만큼 공무원 경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조직과 정치적 기반을 얼마나 구축했느냐가 공무원 출신 후보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