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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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공약분석, 원도심 개발 난항…용적률 상향·기반시설 지원 과제
경기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76명 확정…투표 없이 당선증 거머쥐어
인천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총 330명 등록…인천시장 3파전 본격화
평택시민 45.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도 과반에 달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평택시민의 67.2%가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평택시민 지지 정당… 민주당 45.3% vs 국민의힘 24.7% 14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앤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9~10일 2일간 경기도 평택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45.3%, 국민의힘 24.7%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5.7%, 진보당 4.3%, 개혁신당 5.3%, 그 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10.8%, 모름 2.4%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 60대에서 민주당이 각각 57.3%, 54.3%, 53.1%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12.3%, 20.2%, 27.5%)을 크게 앞섰다. 3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민주당이 27.0%, 35.6%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5.2%, 42.0%로 나타났다. 18~29세는 민주당 41.1%, 국민의힘 30.2%다. ■ 이재명 대통령 국정 평가… 긍정 67.2%, 부정 25.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묻는 질문에 평택시민의 67.2%는 긍정 응답(긍정합)을 했다. 부정 응답(부정합)은 25.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음’ 51.6%, ‘잘하고 있는 편’ 15.6%, ‘잘못하는 편’ 8.1%, ‘매우 잘못하는 편’ 17.0%, ‘모름’ 7.7%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 연령에서 긍정합이 부정합보다 높았다. 긍정합은 18~29세 55.8%, 30대 60.2%, 40대 78.7%, 50대 76.5%, 60대 69.3%, 70세 이상 55.7%였으며 부정합은 각각 26.7%, 31.2%, 15.2%, 20.7%, 28.0%, 33.9%로 나타났다. ■ 지방선거 與 힘 실어줘야 51.0% vs 野 힘 실어줘야 33.8% 평택시민의 51.0%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3.8%, 모름 15.1%다. 연령별로 보면 40대(66.0%)와 50대(65.8%), 60대(51.2%)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23.8%, 25.9%, 39.0%)보다 많았다. 18~29세, 30대, 70세 이상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44.1%, 33.0%, 39.9%)와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7.1%, 39.2%, 45.0%)는 의견이 충돌했다. 한편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투표할 것’(투표합)이라는 응답이 92.8%를 기록했고 ‘투표할 생각 없음’(비투표합)은 6.1%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반드시 투표할 것’ 82.2%, ‘가급적 투표할 것’ 10.6%,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5.3%,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0.8%, ‘모름’ 1.1%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5월9~10일 2일간 경기도 평택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 시도 5천509명·응답률 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평택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후보가 국민의힘 차화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앤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9~10일 2일간 경기도 평택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평택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최원용 후보가 55.8%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 차화열 후보(23.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 외 인물 5.1%, 없음 6.8%, 모름 8.4%다. 권역별로 1권역(진위면, 서탄면, 중앙동, 서정동, 송탄동, 지산동, 송북동, 신장1·2동, 통복동, 세교동)과 2권역(팽성읍, 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고덕면, 오성면, 현덕면, 고덕동), 3권역(신평동, 원평동, 비전1·2동, 용이동, 동삭동) 모두에서 최원용 후보(각각 51.1%, 56.6%, 59.6%)가 차화열 후보(27.8%, 21.0%, 22.9%)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40, 50, 60대에서 최원용 후보(68.1%, 67.2%, 56.8%)가 차화열 후보(14.7%, 18.4%, 24.4%)를 크게 앞섰다. 최원용 후보는 18~29세 49.7%, 30대 39.6%, 70세 이상 49.5%, 차화열 후보는 각각 31.2%, 25.5%, 35.7%다. 성별로는 최원용 후보가 남성 56.9%, 여성 54.5%로 차화열 후보(24.9%, 22.7%)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최원용 후보가 80.5%로 나타났으며 보수층에서는 차화열 후보가 53.8%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최원용 후보가 57.7%로 차화열 후보(22.1%)를 앞섰다. 지지층 결집도를 보면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6.9%,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이 21.3%로 나타났다. 모름 1.8%다. 최원용 후보 지지층에서는 82.7%, 차화열 후보 지지층에서는 68.8%가 계속지지 의향을 밝혔다. 평택시장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후보의 자질 및 능력’ 29.3%, ‘소속 정당 또는 정치적 성향’이 28.1%로 집계됐다. ‘정책과 공약’ 18.7%, ‘도덕성 및 인품’ 14.1%, ‘당선 가능성’ 3.6%, ‘지역 및 출신 배경’ 3.2%, 기타 1.3%, 모름 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5월9~10일 2일간 경기도 평택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 시도 5천509명·응답률 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 관련기사 : 평택시민 정당 지지도…민주 45.3%, 국힘 24.7%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514580593
6월3일 예정된 수원특례시장 선거가 재선에 나서는 이재준 현 시장과 이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안교재, 개혁신당 정희윤 후보 등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1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세 후보는 지방선거 본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자로서 재선에 나서는 이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연무반딧불이시장과 조원시장, 수원희망자활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복지시설, 자활현장은 수원 민생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곳”이라며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교재, 정희윤 후보도 팔달구선관위를 방문해 본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안 후보는 이날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등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노동 현안을 청취하고 ‘원팀’으로서의 정책 협력을 약속했다. 정 후보도 천하람 원내대표와 광교신도시 일대 공동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 행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 후보는 “거대 양당으로 고착화된 정치 구도를 타파하고 수원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 지역은 3선을 지낸 염태영 전 시장에 이어 2022년 지선에서 이 시장이 당선되며 4대째 민주당 인사가 내리 당선됐다. 이에따라 이번 선거는 ‘20년 민주당 아성’ 공고화에 나서는 민주당과 이를 저지, 탈환하려는 야권의 각축전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 후보가 14일 인천 영종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영종구 지역 장애인 이동권·복지·일자리 정책을 논의했다. 손 후보는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 행정 공백 우려와 이동권 문제 등 현장 의견을 듣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인천시농아인협회 등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인천시농아인협회는 청각·언어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보장을 위한 '영종구 수어통역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손 후보는 “영종은 도시 규모와 성장 속도에 비해 장애인 이동권과 복지 체계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수어통역센터 설치를 포함한 장애인 정책 강화를 공약했다. 손 후보 앞서 ▲영종 특화 이동권 보장 체계 구축 ▲장애인단체 영종구지회 설립 행정 지원 ▲공항·물류 연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영종 장애인 정책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장애인콜택시는 심야 시간대 영종 지역 운행이 제한돼 이동권 사각지대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2024년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법정 기준 충족률은 89.80%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무른다. 손 후보는 “영종 장애인들은 야간 응급 상황에서 이동 수단이 극히 제한돼 있다”며 “구청장 권한 안에서 자체 바우처 택시와 심야 응급 이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자리 분야에서 손 후보는 인천공항·물류 클러스터·경제자유구역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공항 서비스, 물류 검수, 디지털 직무까지 확대해 단기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남시갑 후보가 14일 하남시청 앞에서 ‘5대 숙원 과제’와 ‘5대 미래 과제’에 대한 추진단 출범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의료·교육·체육분야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광재 후보는 “문제를 아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건 국회와 정부와의 소통이 가능해야 할 수 있다”며 “(당선되면)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게 행복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토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남 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과 국‧공유지를 전수 조사해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남에는 땅값만 12조원가량인 국공유지가 있다. 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수조사 할 생각이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택 문제, 학교, 체육시설 등을 확충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와 함께 지역전문가가 참여하는 ‘숙원 과제 추진단’과 ‘국회의원 지원단’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숙원 과제 추진단’은 현직 국회의원인 한준호 이인영 남인순, 백혜련, 최민희, 김승원, 김용만,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등 38명으로 구성했다. 추진단과 지원단은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를 움직여 하남시 현안을 풀어내는 방안을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에서 구성했다. 이 후보는 “국가철도망인 감일연장선과 GTX-D노선을 연결하고, 남 위례에서 서울로 직접가는 프리미엄버스 출근길을 열겠다. 원도심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며 ‘하남 5대 숙원 과제’와 ‘5대 미래 과제’를 중심으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5대 숙원 과제’는 ▲개발제한구역·국공유지 첨단산업·의료부지 활용 ▲사통팔달 교통을 위한 5+1공약 ▲학교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 ▲파크골프장 등 체육인프라 확충 ▲위례 생활권 통합 3축(교육·교통·생활민원) 해소 등이다. 이 후보는 “빠른 속도의 입법으로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야한다. 돌아서면 연락이 되지 않는 정치인의 시대는 끝났다”며 “시민과 함께하며 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에 진심으로 대하며 살아왔다. 아이들의 현장학습의 길을 열어주겠다. 네이버 ·카카오 등 CP를 활용해 현장 학습을 하는 하남판 고교학점제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AI센터 건립 ▲지하철 3호선 조기개통을 통한 감일지구 교통불편 최소화 ▲도시형캠퍼스 및 모듈형 주택 확충 ▲하남~송파~성남 위례신도시 생활권 통합 ▲7년간 답보상태인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확충 ▲인허가 제도개선을 통한 행정 불편 해소 등 숙원사업을 실무적으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의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조합도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노총건설연맹 경기남부지부(동부지회)는 14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이상일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지를 위한 사무소 방문에는 이지운 한국노총건설연맹 경기남부지부지부장, 김진우 조직국장, 이영수 화성지게차지회장 등 20여명의 조합원이 함께했다. 노조는 “이 후보가 민선 8기 용인시장을 맡아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역 경제와 건설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시정을 운영하면서 노조를 동반자로 보고 존중하는 것을 높이 평가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용인시장을 맡아 일선 공무원들의 권익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에 힘써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이 성명 등을 통해 감사의 뜻을 내비친 바가 있다. 지난해 8월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은 이 후보에게 공무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감사패를 건네기도 했다. 이 후보는 “동부지회가 직접 선거사무소까지 방문해 지지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대변인으로 용인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했고 민선 9기 시장이 된다면 계속 그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그는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들은 대한민국의 미래, 용인의 미래가 걸린 사업으로, 이미 세워진 계획들을 그대로 진행해야 하는데 권력을 잡은 쪽에서 계획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며 ”용인의 반도체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지운 지부장은 “이 후보의 말씀을 듣고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현실을 깊이 알게 됐다”며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꼭 필요한 만큼 이 후보와 함께 용인 반도체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연수구 광역의원(시의원)선거는 모두 6개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새 얼굴’과 국민의힘 ‘현역’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기초의원(구의원)선거는 총 14개의 자리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수구는 인구 증가 등으로 시의원 선거구가 종전 5곳에서 6곳으로, 구의원 정수는 종전 13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났다. 시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은 연수1~6선거구에 각각 장시춘·김우성·정보현·조민경·장성숙·정채훈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정해권·김용희·유승분·송인창·이강구·서정호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선거 구도는 민주당의 ‘새 얼굴’ 전략과 국민의힘의 ‘현역 프리미엄’ 대결이다. 민주당은 보좌진, 정책특보, 구의원 출신 등을 전면 배치하며 세대교체와 조직 확대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현역 중심으로 의석 수성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1선거구는 박찬대 국회의원 정책특보 출신의 민주당 장시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에게 도전한다. 2선거구는 박 의원 선임비서관 출신 민주당 김우성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희 인천시의원이 대결을 펼친다. 3선거구는 구의원에서 체급을 높인 민주당 정보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유승분 시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4선거구는 전직 구의원인 민주당 조민경 예비후보와 연수구 송도관리단장 출신의 국민의힘 송인창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특히 5선거구는 ‘보건·복지 전문가’ 민주당 장성숙 시의원과 ‘송도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국민의힘 이강구 시의원이 맞대결한다. 새로 생긴 6선거구는 정일영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민주당 정채훈 예비후보와 전직 시의원 국민의힘 서정호 예비후보가 나선다. 구의원선거 역시 여야 경쟁이 치열하다. 6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의원 2명씩 12명을 비롯해 비례대표 2명까지 모두 14명을 선출한다. 이 중 새로 생긴 바 선거구에는 다양한 정치 성향과 이력을 가진 후보들이 출사표를 냈다. 민주당은 연수을 교육연수부위원장 출신 신선혜 예비후보, 국민의힘은 연수구의회 사무국장 출신 이상곤 예비후보, 그리고 개혁신당은 연세대 총동문회 부회장인 강신학 예비후보를 내세워 3파전을 벌인다. 정가 관계자는 “연수구는 송도 개발과 인구 유입이 계속 이어져 정치 지형이 빠르게 바뀌는 곳”이라며 “선거구 신설 등이 맞물리면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열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와 이재호 국민의힘 후보가 14일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선 레이스를 시작한다. 두 후보는 이날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연수구청장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연수구의 미래와 행정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수구의회 4선 의원으로 16년 동안 지역 현안을 살폈고, 의장 경험을 통해 행정과 예산 운영을 익혔다”며 “박찬대 국회의원 정무특보 경험까지 더해 현장과 행정, 중앙정치를 연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등 민주당 원팀과의 협력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연수구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며 “원도심은 다시 활력을 찾고 송도국제도시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과 생활밀착형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이재호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선 8기 동안 연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연수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송도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 발전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현장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재임 기간 성과로 제2청사 건립, 송도국제도서관·연수청소년센터 조성, 연수한마음공원 조성, 연수공영버스 도입, 옛 송도역사 복원사업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SA’ 획득과 행정안전부 혁신행정 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등 행정 성과도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제9회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시정 연속성을 강조하며 용인의 첫 재선시장으로서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14일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그간 용인에서는 재선시장이 탄생하지 않아 중요한 국면에서 시가 도약하지 못하고 주춤거렸다는 평가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시장으로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아놓은 만큼 꼭 재선시장이 돼 반도체와 교통·교육·문화·체육·관광·농업·복지 등 각 분야에서 시가 잘 진행해 온 일들을 진전시키고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당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면 반도체와 나라, 용인의 미래엔 먹구름이 끼게 된다”며 “용인 반도체를 지키지 못하면 철도·도로망 확충사업,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반도체 세수’를 활용해 최대 1조원 규오의 ‘실리콘 용인펀드’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각종 지원을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용인청년 취업 쿼터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고교 재학생 교복 지원과 더불어 체육복까지 지원 대상 폭을 넓히고 대상포진·독감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 확대도 약속했다. 민선 8기 당시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할 경우 연 36만원을 지원하는 조례도 민선 9기에는 관련 예산을 더 확보해 65세 이상으로 확대, 지원액 상향 등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용인의 미래를 열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현명한 시민들은 잘 구분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민선 9기 용인 시정을 맡겨 주신다면 재정을 튼튼하게 해 시민을 위한 일들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장애인 가구의 오랜 고충을 해소하고 온전한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4일 “그동안 장애인 지원책이 시혜성 보호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능동적인 경제 활동을 보장하는 자립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전면 수정돼야 한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는 단순히 생계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참여하게 하는 본질적인 토대”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다수 장애인 가정은 가중되는 돌봄 부담과 만성적인 소득 절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장애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데다, 취업 이후에도 직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단기 근속에 그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공공근로 제공 방식을 탈피, 개인의 역량과 장애 유형을 정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장애인 자립 경제 기반 구축’을 내세운 김 후보는 다각적인 고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사회적기업, 민간 중소기업 간의 협력 체계를 가동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상시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무 역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취업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맞춤형 전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울러 실질적인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다변화하는 한편, 현장 배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진행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장애인의 노동은 시혜가 아니라 기회이며, 복지적 차원을 넘어선 당연한 권리”라며 “의정부시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터에서 상생하는 선도적인 약자 동행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확언했다. 이어 “장애인 한 명의 안정적인 고용은 가정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출발점”이라며 “유권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민생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