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06.03 (수)
D-00
인천시장 후보 공약분석, 원도심 개발 난항…용적률 상향·기반시설 지원 과제
경기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76명 확정…투표 없이 당선증 거머쥐어
인천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총 330명 등록…인천시장 3파전 본격화
조국혁신당 서남권 용인시위원장이 용인시장 불출마 선언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용인은 현재 경기남부의 핵심 도시로서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고 유능한 시장 운영이 필요한 만큼 현근택 후보와 뜻을 함께한다는 것이다. 서남권 용인시위원장은 15일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용인의 변화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해온 끝에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골목에서 만난 자영업자의 한숨, 새벽시장 노동자의 굳은 손, 학교 앞에서 마주친 학부모의 걱정, 임대료에 힘들어하는 청년 창업가의 목소리 등에서 현장의 걱정과 절박함, 미래에 대한 변화를 바라는 힘을 느꼈다”고 돌이켰다. 이어 “이 엄중한 시기에 민주개혁 세력의 분열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이는 가장 큰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며 “이에 저는 오늘 용인시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현 후보가 제시한 정책과 비전, 공약이 서 위원장의 뜻과 맞닿아있다는 것이다. 그는 “민주 개혁 세력이 힘을 합쳐 더 좋은 용인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며 “힘을 모아 지방정부의 자치권을 바로 세우고 그 힘으로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현근택 후보가 제시한 공약과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비전과 다르지 않다”며 “5월15일을 용인 통합의 날로 기억해달라. 시민의 손으로 새로운 용인 시대를 활짝 열어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현 후보는 서 위원장의 지지 선언에 수용했다. 현 후보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내란 세력을 몰아내는 데 지난 시간을 함께해 왔다”며 “조국혁신당의 ‘국힘 제로, 부패 제로’ 슬로건과 민주당의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선거제’ 슬로건은 같은 기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요구, 지방 정부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씀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반드시 이번에 시장 교체를 통해 내란 잔재 세력을 몰아내고 지방 정부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의 미래를 여는 ‘5대 공약’을 공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평균연봉 5천500만원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14일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제출했다. 박 후보는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상해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성장을 이끌어가는 G3 국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우선 미래 먹거리를 찾는 ‘ABC+E’ 전략을 1호 공약과 원도심 개발을 이끌 ‘제물포·문학·부평(제문부) 프로젝트’를 2호 공약으로 담았다. 강화·옹진과 경제자유구역(FEZ)에는 산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과밀억제권역으로 도시의 팽창의 한계가 뚜렷한 원도심은 정주인구의 삶의질 개선과 문화기반시설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ABC+E는 인천을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컬쳐(Culture), 에너지(Energy)를 바탕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인천공항·인천항 물류 AI 자동화 기반으로하는 국가물류AI 거점도시와 글로벌 AI 오토밸리 구축 등을 약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 분야에서는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을 포함해 인천 공공의대 유치, 인천 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을 담았다. 인천을 보스턴형 창업과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컬쳐 분야에는 문학경기장의 K-컬쳐 스타디움화와 K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했다. 에너지에는 해상풍력과 분산에너지 특구 재추진 등 수도권 에너지의 신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호 공약인 ‘제문부 프로젝트’는 제물포와 문학, 부평을 인천 원도심 개발의 3대 축으로 정했다. 제물포에는 개항장과 내항을 잇는 수변 관광 명소와 역사거리·산업유산을 통한 역사·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항1·8부 재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상상플랫폼의 활성화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문학에는 K-컬쳐 스타디움의 돔구장과 부평에는 캠프마켓에 광교도서관에 버금가는 도서관 유치를 공약하고 있다. 이어 박 후보는 1시간 30분의 비극을 없앨 수 있는 교통 혁신 전략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적시 개통과 함께 GTX D노선의 Y자 및 E노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와 함께 인천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추진도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철 1호선이 인천을 가로막고 있는 만큼 이들의 위치를 활용한 ‘격자형 교통망’을 추진한다.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직선으로 잇는 인천 3호선과 송도·영종 트램도 공약에 담았다. 네번째로는 ‘기후·안전·의료·돌봄의 든든한 울타리’로 정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공공의료 및 돌봄체계 구축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익공유 모델인 ‘인천형 햇빛연금’과 ‘AI 기반 도시안전망 I-safety 구축' 등이다. 또 공공의료복지타운 설립도 주요 공약 중 1개이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청년·시니어 특화주택 공급과 인천시민리츠 도입을 약속했다. 이는 인천시 차원에서 공공 부동산 개발 사업에 시민들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이다. 리츠 사업은 '부동산 투자 회사'를 세우고 주식을 발행하고, 이 같은 주식을 시민들이 주주가 되거나 은행과 같은 기관 투자자들도 포함하는 형태다. 종전의 아파트 개발사업이 개발업자들의 이익만 불렸다면 이를 시민들에게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청년 월세지원과 소상공인 정책금융 확대, 농어업인 수당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이번 5대 공약은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인천의 산업 구조와 시민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인천 대전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체된 인천을 다시 뛰게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으로 결과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교통과 교육의 기틀을 발판 삼아, ‘김포를 교육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 9기 교육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예타 통과 등 대규모 교통 과제를 해결해온 강력한 추진력을 교육 분야로 확장해 김포를 교육 때문에 이사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가 내건 교육 공약의 핵심은 ‘세계 최정상급 명문 국제학교 유치’다. 한강2콤팩트시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국제학교를 건립하고, 특히 김포 시민 자녀를 위한 ‘지역 자녀 우선 선발권’을 명문화하여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포의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집 앞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을 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 임직원 등 우수 인구 유입을 가속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국제학교 유치와 함께 김 후보는 4가지 핵심 교육 공약을 추가로 제시했다. 우선 ‘자율형 공립고 2.0’ 2개교 추가 지정 추진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김포고·마송고의 성공 모델을 김포 전역으로 확대한다. 자공고 2.0은 매년 예산을 지원받으며, 교사 100% 초빙권과 교육과정 자율권(최대 9학점 감축 및 과목 신설)을 통해 특목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김포 내 어디에 살더라도 일반고에서 특목고 수준의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특정 학교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포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도입이다. 주요 주거단지와 학교를 연결하는 학생전용 순환버스를 도입해 통학 시간을 줄이고 등하교 안전을 강화한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하고, 학부모의 등교 지원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공약 의도다. ‘서울런’ 플랫폼 활용과 멘토링 확대 방안도 내놓았다. 서울시와의 협약을 구체화해 저소득층부터 단계적으로 유명 강사의 유료 강의와 대학생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관내 도서관에는 ‘서울런 학습센터’를 설치해 공교육 보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유명 강사의 유료 강의비 부담을 줄여 가계의 사교육비를 대폭 절감하고,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째, 통학로 안전진단 전수조사 및 스마트 시설 확충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통학로를 개선한다. 안전 ‘안심 승하차 구역(드롭존)’을 확대하고 LED 바닥 신호등, 옐로카펫 등 스마트 안전 장비를 집중 배치하는 한편, 공사 구역에는 학생 전용 통행로를 최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사고 위험없는 통학환경을 만들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등·하교 안전 체감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러한 민선 9기 공약이 민선 8기에서 이뤄낸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 이후 3년 간 약 13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맞춤형 교육과 특화 돌봄을 확대했고, ‘자율형 공립고 2.0’지정도 이끌었다. 김포고와 마송고가 선정되면서, 매년 약 2억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교사 100% 초빙 권한, 교육과정 자율권이라는 파격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 후보는 모교인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은 물론, 서울시와 협력해 대표적 교육 복지 모델인 ‘서울런’을 김포에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김포 학생들은 유명 일타 강사들의 고품질 온라인 강의와 1:1 맞춤형 학습 관리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는 김포 교육의 압도적 성장을 완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행정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완수, 교통으로 김포를 쉽게 찾아오고 교육이 곧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살기 좋은 김포’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살기 좋은 김포’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김포시민이라 누리는 특별한 혜택’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이번 공약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이 후보는 청년들의 결혼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포시 웨딩라운지’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물가 시대에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합리적인 예식 공간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HPV 9가 백신(가다실9) 무료 접종 지원을 추진한다. 고가의 접종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예방 접종 기회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의료비 경감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파격적인 정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 할인 충전 금액을 현재보다 2배 확대하여 시민들의 소비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포FC의 K리그1 승격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체계 수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활력과 자부심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즐거운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 캠퍼스 조성 조속 추진 ▲김포국제조각공원 및 아트빌리지 한옥마을 명소화 ▲라베니체·금빛수로 상권 활성화 ▲문화예술회관 및 금빛체육센터 건립 ▲한강변 경계 철책 제거 및 친수형 시민공원 조성 등 인프라 확충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빈틈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어르신을 위한 24시간 AI 헬스케어 원격 모니터링 및 경로당 주 5일 점심 지원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확대 및 무장애 체육시설 건립 ▲경력보유 여성 취업 지원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 ▲노동친화형 직통 행정체계 구축 등을 통해 소외 없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어야 한다”며 “김포시민이라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들을 통해 김포에 사는 것이 곧 자부심이 되는 도시,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의 하루를 바꾸는 교육감,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과 권한 분산으로 진짜 교육 실현하겠습니다.”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무너진 인천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생이 행복을 느끼는 ‘진짜 교육 행정’을 펴겠다고 선언했다. 임 후보는 15일 “저는 현장과 정책, 시민사회를 두루 거친 인천 교육의 산증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인천 교육 상황에 대해 “아동행복지수 전국 꼴찌, 학교 만족도 16위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안고 있다”며 “현 체제는 치적 홍보에만 열을 올리며 특수교사 사망 사건 등에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근본적인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최근 화두인 학교 폭력과 교권 추락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명확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학교 폭력 문제는 발생 건수에 집착하기보다 불안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심리 치료와 상담 프로그램 강화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가질 수 있도록 법적 보장을 강구해야 하며, 무엇보다 교사들의 정치기본권을 신속히 확보해 사회적 발언권과 집단적 의사 표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현직 교육감과 임 후보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는 권한의 분산을 꼽았다. 그는 “종전의 시교육청·사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교육주권자회의 신설과 학교 자율예산 확대를 통해 정책 결정권을 현장으로 돌리겠다”며 “교육청은 교권 보호, 안전, 법적 대응 등 까다로운 영역에서 오히려 더 강하게 책임지는 구조로 재정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표 공약으로 꼽히는 청소년 주치의 제도, 배움페이 등 ‘청소년 기본소득’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간 교육 격차와 다문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놨다. 임 후보는 “교육격차 지수를 개발해 과밀학급 민원이 빗발치는 신도심은 학교 신설에, 원도심은 교육복합시설 전환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임 후보는 “교육감은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무한한 책임의 자리”라며 “진정한 민주진보 교육감으로서 인천의 어떤 지역, 어떤 환경에 있든 학생이 원하는 것을 맘껏 배우며 만족할 수 있도록 학생의 하루를 바꾸는 교육감이 돼 평등한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전도현 후보가 15일 오산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조용호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조용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전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시장 선거를 넘어 오산의 미래 방향과 도시 운영의 기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개혁진영의 승리와 오산 시민 통합, 그리고 ‘국힘제로’ 가치 실현을 위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조용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사회와 시민들, 그리고 오랜 시간 함께해온 선배들로부터 민주개혁진영의 반복되는 경쟁과 분열을 넘어 연대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었다”며 “조국혁신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국힘제로’라는 시대적 과제 역시 무겁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조 후보와의 정책적 공감대도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오산의 변화와 시민 삶의 개선이라는 큰 방향에서는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조 후보의 포용력과 협력 역량이 향후 오산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후보직은 내려놓지만 시민참여행정과 생활권 교통체계 개편, 시민 재산권 보호와 생활경제 회복 등의 정책 방향은 앞으로도 오산 시정 속에서 계속 논의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전도현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정책은 함께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스승의 날을 맞아 ‘흔들림 없는 교권보호 의지’를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임태희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게시물을 통해 “교사를 지키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명 웹툰 작가 자녀 관련 특수교사 직위해제 복직, 의정부 호원초 교사 순직 인정 등 교육감 재직 중 발생했던 사건들을 언급했다. 그는 “마음에 큰 아픔으로 남아 있는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최근 또 다른 악성 민원 앞에 홀로 서야 했던 한 분들이 계셨다”고 말문을 열면서, 교권보호를 위해 교장·교감과 경기도교육청 안심콜 탁(TAC) 자문 변호사, 교권보호 담당 장학사 등 ‘교권보호 드림팀’이 함께 보호해 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 절실한 것은 바로 ‘교사 곁에 끝까지 있어 줄 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곁에 서 있던 동료들의 마음으로 교사 곁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후보는 교육감 재임당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에게도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된다”면서, “선생님 한분 한분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기 검사와 치유, 그리고 예방 등 교원 마음 건강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 후보는 지난 14일 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날 의정부 지역에서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선거운동에 본격 나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날을 맞아 세종의 애민정신을 강조하며 “여주를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15일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날 629돌 숭모제전’에 참석한 후 경기일보와 만나 “세종대왕은 민족의 스승이자 세계인의 스승”이라며 “AI 시대일수록 과학기술이 사람을 위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세종의 애민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은 늘 백성이 어떻게 하면 더 편해질 수 있을까 고민했던 지도자”라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추 후보는 세종대왕릉과 여주의 문화자원 활용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오늘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많은 상상을 했다”며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 창제 과정을 단순 제향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간 빛 축제나 미디어 파사드, 세종을 주제로 한 오페라·공연 콘텐츠 등을 접목한다면 세계인이 찾는 문화축제로 키울 수 있다”며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여주를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추 후보는 행사 참석 도중 김준혁(수원정)·김현정(평택병) 국회의원과 민주당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와 함께 ‘추미애TV’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생방송에서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여주의 역사문화 가치, 지역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여주시장 후보 공약인 국립국어원과 세종학당 여주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힘을 보탰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국제공항 통합 및 공공기관 이전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같은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 후보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 및 공공기관 이전 저지’를 위한 동참 요구서에 민주당 소속 의원 10명 전원이 끝내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들이 이런 판단과 결정을 한 것이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와 공공기관 이전 저지 인천 사수 범시민운동본부는 인천 국회의원 12명 전원에게 ‘인천국제공항 통합 반대 및 공공기관 이전 저지’를 위한 동참 요구서를 전달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 이유로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라 참여하지 않는다’, ‘박찬대 후보 캠프의 입장 표명이 먼저 필요하다’ 등의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해괴한 변명”이라고 했다. 또 박찬대 후보가 앞서 ‘인천국제공항 통합 및 한국환경공단 이전 반대’ 정책 협약을 한 것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눈을 가리기 위한 선거용 쇼였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후보는 최근 한국환경공단노동조합, 인천공항노동조합과 정책 협약을 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인천공항 통합 등에 반대 입장을 냈다. 유 후보는 “대통령과 중앙당의 눈치를 살피며 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박찬대 후보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인천국제공항 통합과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것이 맞는지 명확하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후보는 가평군민이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도시지역보다 더 많이 부담해 온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교통비·돌봄비·생활관리비 3대 반값 생활비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평군민은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수도권 수준의 생활 인프라는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가평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더 비싼 난방비, 더 많은 교통비, 더 먼 병원 이동비를 감당해 온 현실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3대 반값 생활비 공약은 ▲교통비 반값 ▲돌봄비 반값 ▲생활관리비 반값으로 구성됐다. 이는 김 후보 선거공보에 담긴 군민 중심 대중교통 혁신, 출산·양육·돌봄 지원 강화, 어르신·장애인 돌봄체계 구축, 생활 격차 없는 정주환경 구축 공약을 군민 생활비 절감 관점에서 재구성한 것이다. 먼저 김 후보는 교통비 반값 공약을 통해 군민의 이동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할 만큼 넓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 여건은 도시지역에 비해 부족하다. 서울에서는 지하철 한 번으로 해결될 이동도, 가평에서는 버스를 오래 기다리거나 급한 경우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 장보기, 통학, 출퇴근 등 일상 이동 자체가 군민에게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문제도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길거나 통학 동선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자녀를 등하교시키는 경우가 많아, 교통비뿐 아니라 시간 부담까지 함께 발생하고 있다. 이는 가정의 일상과 생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생활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김 후보는 행복택시 확대, 경로당 전용버스인 똑버스 도입,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대성리 버스종점 연장, 가평역·청평역 중심 환승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평의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생활비 문제”라며 “버스가 부족하고 병원이 멀어 생기는 택시비, 이동비, 시간 손실은 물론, 학부모가 자녀 등하교까지 직접 책임져야 하는 부담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김 후보는 돌봄비 반값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아이돌봄, 병원동행, 어르신 통합돌봄을 확대해 가족이 감당해 온 돌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초등돌봄·방과후·긴급 아이돌봄 확대, 맞벌이 부부 아동의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어르신·장애인 통합돌봄체계 구축,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아이 돌봄과 어르신 돌봄은 더 이상 한 가정만의 책임으로 남겨둘 수 없다”며 “가평군이 돌봄 공백을 메우고, 가족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생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김 후보는 생활관리비 반값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LPG 배관망 확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행복마을관리소 기반 생활서비스 통합 제공 등을 통해 군민이 매달 부담하는 생활관리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문제는 가평군민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생활비 격차라고 지적했다. 도시가스가 보급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난방을 해결할 수 있지만, 가평의 많은 지역은 도시가스나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가 부족해 겨울철마다 수백만 원의 기름값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김 후보는 “도시에서는 도시가스로 해결할 난방비를, 가평군민은 기름값으로 몇 배 더 부담하고 있다”며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LPG 배관망 확대는 단순한 기반시설 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생활비를 줄이는 민생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번 3대 반값 생활비 공약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외부 재원 유치를 강화하고, 중복·낭비성 예산을 줄여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정책에 재정을 우선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평군민은 그동안 수도권의 물과 환경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지만, 정작 생활 인프라에서는 소외돼 왔다”며 “이제는 국가와 경기도의 지원을 이끌어내 군민의 삶으로 예산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반값 생활비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가평에 산다는 이유로 더 부담했던 비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이라며 “교통비는 낮추고, 돌봄 부담은 덜고, 난방비와 생활관리비는 줄여 군민의 지갑을 지키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