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 교육의 안정화 기틀 3선 통해 읽걷쓰∙AI교육 결실 공약 이행률 99.1% 실력 입증 학생 주도성 회복 선순환 구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인공지능(AI)이 사회를 넘어 교육 현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전환의 갈림길에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위한 ‘읽걷쓰(읽기·걷기·쓰기)+AI’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들이 기계에 종속되지 않고 주도성을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8년간 흔들림 없이 인천교육을 지켜온 일 잘하는 교육전문가로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도 예비후보는 “빠른 추격자의 시대는 끝났다”며 “말만 앞세우는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겨 4년을 허비하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제 교육은 기술을 따라가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진실을 판별하는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일보는 8일 도 예비후보를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다음은 도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편집자주
Q. 이미 2번이나 교육감을 역임했다. 다시 한 번 교육감으로 출마한 계기는.
A. 읽걷쓰와 AI 교육으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위해 인천시교육감 3선 출마를 결심했다. 지난 8년은 인천 교육의 안정화를 위한 기틀을 놓은 시간이었다. 특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 99.1%로 일 잘하는 검증된 교육전문가로서 열심히 일해왔다. 앞으로의 4년은 그 토대 위에 인천 교육의 도약을 이루겠다. 교육은 무엇보다 연속성이 중요하다.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중심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으로 인천,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성공시대를 열겠다.
Q.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A. 저는 이미 두 차례나 검증된 후보라는 점이다. 공약 이행률 99.1%,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종합SA). 숫자가 말한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된 8년이다. 코로나 팬데믹, 돼지열병, 적수사태, 과밀학급 위기 등 그 어떤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인천교육을 지켜왔다. 위기 대응 능력과 미래 변화 대응 시스템, 이 두 가지를 이끌 역량이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다.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의 시대는 끝났다. 검증되지 않은 신인에게, 말만 앞세우는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겨 4년을 허비하게 할 수 없다. 준비된 교육전문가, 안정된 교육혁신가가 필요한 때다.
Q. 최근 여러 후보들이 핵심 공약인 ‘읽걷쓰’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읽걷쓰(읽기·걷기·쓰기)’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방법이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문해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가 있다. 읽걷쓰 교육을 비판하는 경쟁 후보들이 앞다퉈 강조하는 문해력, 기초학력은 이미 읽걷쓰 교육에서 주요 목표와 방법을 제시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정책들이다.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읽걷쓰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하고 실천하며 함께 하면 좋겠다. 교육정책은 정치적 공방의 대상이 아니라 학생 성장의 관점에서 평가받아야 한다.
Q. 3선에 성공한다면 읽걷쓰를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
A. 읽걷쓰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1만4천988명의 학생 저자가 탄생했고, 7천555권의 도서가 발간되는 성과를 냈다. 읽걷쓰 교육을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AI 기반 학습과 연결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 이제 독서에도 골든타임이 필요하다. 5세부터 9세까지를 ‘독서 집중기’로 정해 인천의 모든 아이가 읽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겠다.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원도심 20개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설치하여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인천교육이 책임지겠다.
Q. 일부 후보들이 약속을 어겼다거나 밀실 출마 합의가 있었다는 주장도 한다.
A. 이번 교육감 선거는 생태 대전환과 AI 대전환이 만나는 갈림길에서 치러지는 선거다. 코로나 이후 세계는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하는 시대로 바뀌었고, 생성형 AI는 그 변화를 더욱 빠르게 만들었다. 이 전환은 위기이자 기회다. 기후위기와 AI 충격을 넘어설 것인가, 뒤처질 것인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는 지금 어떤 교육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위기와 기회의 시기에 경쟁후보를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공격하는 것을 멈추고, 우리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를 머리 맞대고 토론하고, 정책 경쟁을 해야 할 때다.
Q. 인천시교육청은 AI 교육을 강조해 왔다. 인천만의 ‘읽걷쓰 AI 교육’의 강점과 성과는.
A. 재임 기간에 학생 1인 1노트북 정책을 시행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노트북 24만2천960대를 학생들에게 보급했고, 전국 교육청 최초로 2025년 4월에 ‘AI융합교육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AI 교육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러한 바탕 위에 읽걷쓰AI 교육을 추진 중이다. 단순히 강점, 약점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읽걷쓰AI 교육은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위한 필수조건이자 원리가 되었다. 딥페이크처럼 가짜 목소리와 영상까지 만들어지는 현실에서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기계에 종속되지는 않을까”, “가짜가 넘치는 세상에서 진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걱정하고 계신다. 이제 교육은 기술을 따라가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기술을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인간의 주도성을 지키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 해답이 ‘읽걷쓰AI’다. 인간이 먼저 질문하고, AI로 정보를 구조화하며, 다시 인간의 성찰과 직접 쓰기로 마무리하는 ‘H-A-H 교육’을 인천의 모든 교실에 펼치겠다.
Q. 인천은 다문화의 관문이라고 불린다. 다문화 교육 정책 방향은.
A. 인천에는 다문화 가정이 많다. 이제 다문화 학생은 더 이상 특별한 학생이 아니라 우리 인천 교육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언어 교육과 학습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이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어학급 51교 100학급이 운영 중이고,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81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기준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통역 및 다문화 상담 지원 3천360회, 온라인 다국어 번역 지원 등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성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Q. 시교육청이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A. 인천 교육 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한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4월에 있는 추경에서도 학교기본경비, 긴급한 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등 필요한 부분을 편성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예산 편성과 불필요한 행정 비용 절감을 통해 교육 투자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
Q.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심과 원도심 간 교육 격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A. 인천 신도심은 과밀학급 문제, 원도심은 교육 환경 격차 문제가 있다. 신도심에는 학교 신설과 학급 증설에 힘을 쏟아 추진하고, 원도심에는 학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시설을 최첨단으로 개선해서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그동안 신도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64교를 승인 받았고, 48교가 개교했다. 향후 30년까지 34개교 추가 개교할 예정에 있다. 또한 원도심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9교~120교에 총 5천259억원을 지원했다. 원도심 학교에는 2021년에 사업을 시작해 38학교 52동에 대해서 개축·리모델링 사업비를 총 4천960억원을 지원했다. 강화·옹진 도서지역에는 매년 100억을 투자해서 섬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Q.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다. 당연한 것이 교육이 정치적으로 흘러가서는 안 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교육감 선거가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가 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유권자들이 후보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는 정책과 교육 비전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소통하여 인천시민의 관심과 지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Q.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인천 교육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는 일 잘하는 검증된 교육전문가로 학생성공시대의 완성을 인천시민과 시작하고자 한다. 인천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정된 인천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에 걸맞은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저 도성훈과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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