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상호시장 진출 제도 폐지 촉구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건설업 상호시장 진출 허용 제도 폐지를 촉구했다.
6일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이날 경원재 바이워커힐에서 제41회 정기총회와 생산구조 정상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과 신재경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전문건설협회 대표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에 탄원서 1만1천364부를 제출하기로 결의,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탄원서에는 상호시장 진출 제도 폐지, 전문공사를 종합공사로 발주하거나 불필요한 면허를 요구하는 비합리적 발주 관행 개선, 동일업종 하도급 금지 규정 재도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1년 건설업 상호시장 진출 허용 제도를 도입했다. 종합·전문 간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해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 발주자의 선택권을 넓히자는 의도였지만 종합건설업체들이 전문공사 시장에 진출, 전문업체들의 폐업이 심화하고 있다.
조흥수 회장은 "현재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건설제도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건설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회는 상호시장 제도를 폐지하고 건설생태계를 원상복구하기 위해 중앙회와 강력히 연대, 공정한 시장 질서를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민간대형건설현장 하도급공사 참여 확대와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공사 발주등 전문건설 일감창출을 위한 사업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발표했다.
한편,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원사 ㈜휘강건설은 전문건설업체 중 2024년 최다 기성실적을 올려 수주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천 서구 등 3곳이 중앙회장 기관표창을, ㈜성한건설 등 22곳은 인천시회장의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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