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공정의 해법 제시하는 장비 강소기업, ㈜진용엔지니어링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image
㈜진용엔지니어링 회사 전경. ㈜진용엔지니어링 제공

 

“30년 축적된 노하우로 고객 공정을 최적화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에너지·소재 산업 분야의 맞춤형 장비 전문기업 ㈜진용엔지니어링은 ‘롤투롤(Roll-to-Roll)’ 기반 장비 기술을 토대로 첨단 산업 현장의 까다로운 요구를 해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992년 창립(2011년 법인 전환) 이후 30년 넘게 설계·제작 기술을 축적해온 진용엔지니어링은 코팅, 슬리팅, 롤프레스, 라미네이팅, 스택킹 장비를 아우르는 종합 장비사다. 특히 롤투롤 코팅기는 2차전지 양극재·음극재 제조부터 연료전지, 구강붕해필름(ODF), 세라믹, 수처리 멤브레인 필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산업 소재 시장이 세분화되고 정밀 공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범용 장비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진용엔지니어링은 공정 조건 분석과 소재 특성 반영을 통한 맞춤형 장비 제작으로 차별화를 이끌며 연구기관·대학의 소량 다품종 개발 시장에서도 높은 적합성을 보이고 있다.

 

image
㈜진용엔지니어링 제공

 

진용엔지니어링은 단순한 장비 제작을 넘어 고객 공정 혁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팅 두께, 건조 방식, 투입 속도 등 공정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를 설계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 이를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는 30년 넘게 쌓아온 롤투롤 설계 노하우의 결실이다. 고객 맞춤형 설비는 단기간 성과보다는 장기적 신뢰로 이어지며 국내외 주요 연구소와 대기업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진용엔지니어링은 2025년 현재 전체 매출의 약 30%를 수출이 차지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배터리·소재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연구개발(R&D) 장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공인받았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어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장비 개발을 통해 공정 자동화와 품질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슬리팅·라미네이팅 등 다양한 공정과 연계한 맞춤형 장비 라인업을 확대해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서 고객의 공정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image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 ㈜진용엔지니어링 제공

 

진용엔지니어링은 2차전지, 연료전지를 비롯해 ESS·UAM·소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선제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바이오의약 필름, 수처리 멤브레인, 고기능성 세라믹 등 정밀 제어가 필요한 분야로 기술을 확장하며 글로벌 고객의 공정 혁신에 기여하는 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평택 포승BIX지구를 거점으로 지역 인재 고용과 협력사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의 삶의 질 향상에 간접 기여하는 기업 시민 역할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점에서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는 “단순한 장비 제작사가 아니라 고객의 공정을 혁신하고 산업 경쟁력과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 제공 기업”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현장 중심 혁신을 통해 경기도를 첨단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